모두가 떠났다 너와 나 말고는 모두가 이 곳을 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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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모두가 떠났다 너와 나 말고는 모두가 이 곳을 떠났다 너는 내게 말했다. 나와 함께 영원히 여기 있자고. 나도 있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능력이 없었고 의지가 없었다. 결국 나도 그 곳을 떠나게 되었다. 괜찮다고 말하는 너는 웃고있었지만 나는 니가 굉장히 슬퍼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다. 돌아가려고도 했다. 지금도 기회가 있다면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내게는 능력이 없다. 나는 니가 모두가 함께한 그 시절을 누구보다 그리워한다는걸 알기에 내 어설픈 능력으로 너의 추억을 망치고 싶지 않다. 미안하다 친구야. 모두 함께 빛나던 그 추억을 가지고 더 넓은 곳으로 가서 빛나라. 너는 나의 최고의 친구고, 앞으로도 최고의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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