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특정 기사분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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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출퇴근길 특정 기사분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타지 근무로 항상 시외버스를 타고 다닙니다. 매일 타기 때문에 이제는 어느정도 기사님들과 서로 얼굴은 알고 있습니다. 근데 기사분중에 한분이 항상 운전하시면서 승객들 있어도 다른차를 향해 욕설을 하고, 국도운행 버스라 중간 몇군데에 정차를 하는데 승객이 하차를 못한 경우, 승객이 내린뒤 승객 욕설도 하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스트레스가 많으신가보다, 화가나는 상황이신가보다 생각했고, 너무 듣기 싫은 날엔 이어폰을 끼고 버스를 탔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될때 아무도 뭐라 하거나 불만 접수를 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기사분께서는 이제 승객에게 대놓고 언성을 높이시더라구요. 저도 그런일을 겪었습니다. 평소에 저는 퇴근길에 피곤하다보니 버스타면 졸아서 타기전에 기사분께 표를 드리면서 [OO에서 세워주세요.] 라고 말하고 탑니다. 다른 기사분들은 알겠다고 하시거나, 잊으신경우 하차할 곳에 다와가면 "OO에 내리실분 계신가요?" 하고 확인 하십니다. 그런데 하루는 특정 기사분께서는 제가 탈때 말씀 드리면 대답도 안하시고, 하차할 곳에 다와갈때 내릴 승객 확인도 안하시면서 제가 먼저 말을 안했다면서 언성을 높이며 화를 내셨습니다. 그땐 죄송하다 하고 내렸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그렇게 잘못했나? 싶으면서 화가 나더라구요. 한번이 아니고 그 기사분 운행 하는 날마다 제가 깜빡 잠들거나 어디쯤 왔는지 확인을 못할 때마다 언성을 높이며 화를 내십니다. 다른 정류장보다 타고 내리는 사람이 적은 정류장이라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많기에 제가 탈때마다 기사님들께 말씀을 드리고 있는건데.. 그땐 들은척도 안하시곤 언성을 높이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좋게 말을 하셨다면 제가 더 신경써서 말씀 드려야겠다 싶은데, 이 기사분은 다짜고짜 언성을 높이시고 평소 운행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분한테 만큼은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화가나서 한마디 할까 싶다가도 출퇴근 하면서 계속 봐야할 사람인데 그냥 내가 참자. 이해하자. 하면서 기분이 왔다갔다 합니다. 제가 너무 제 입장만 생각해 감정적인걸까요? 어느순간 제가 출퇴근 할때마다 그 기사분인가 확인하게 되고 다른 기사님이면 안심하고 있더라구요..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3자 입장에서 보시기에 어떤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조언 부탁 드려요..
답답해스트레스받아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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