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 수 있을까요 조그마한 파도에도 너무 아파요 자신이 없어요
시험을 앞두고 있는 중1 여학생입니다. 요즘 일이 많이 있어 미친건지 몸이 이상해요 특정 단어만 들으면 숨이 턱턱 막히고 몸이 움찔거려요. 움찔거리는건 주로 어깨를 수그리는거? 그리고 사물이 크게 보이거나 작게보이고 어지러워요. 또 커피가 없으면 저를 억누를수없고 흥분되고 다 짜증나고 우울한데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그래서 봉지커피? 같은거를 통째로 먹어요. 커피 없으면 편두통에 시달려서 아까 말했던 사물의 크기가 이상하고 숨이 안쉬어진다는거요. 커피 없으면 그냥 미쳐요.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살기도 싫어요. 그냥 죽고 싶어요. 1달전 7살때까지 절 키워주시고 아껴주신 할아버지가 폐암 말기 판정을 듣고 할아버지가 아픈걸 눈 앞에서 지켜봤는데 그게 제겐 큰 충격이었나봐요. 어른들 말로는 아직 중1이라 희망이있다곤 하지만 전 재능도 없고 코피 날정도로 노력했는데 다른애들보다고 뒤쳐지는걸요. 어차피 커봤자 미래가 없는 저에겐 쓸모없게 버려지는게 짱인가봐요. 그냥 누군가한테 버려지는게 싫은데 계속 버려지니깐 무덤덤했어요. 그래서 모두에게 피해주고 뒤질려고요. 누군가한테 쓸모없을거 더 쓸모없어질려고요. 어때요? 저 참 이기주의자이죠? 커피를 먹지않았을때 자해를 첨해봤을땐 기분이 좋았는데 이젠 지루해요. 이젠 더이상 갈길이 앖어요 이야기가 딴데로 세어나갔네요. 간편히 요약할게요.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고 몸이 움찔거려요,사물의 크기가 이상해지고 저를 억누를수없어지고 편두통이 오는 등등 커피를 먹지 않으면 위 증상들이 더 심해져요. 그래서 커피를 먹지않는 하루가 힘들어요.
성인 30대중반입니다. 덜렁대는 성격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받으러갔습니다. Adhd검사받던 그 시기에 과도한 업무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고 교대근무를 하느라 잠도 몇시간 못잔 상태에서 커피마시면서 검사를 진행했었어요. 컨디션이 검사결과에 큰 영향이 없다하셔서요.. 예약하기 힘든 병원이라 졸린거 꾹참고 진행했습니다. 검사결과 심한 우울과 ADHD 진단을 받았어요. 컨디션 영향이 있지않았을까요..
예전엔 안 그랬던 것 같은데(덜 그랬던 걸 수도 있구요) 요즘엔 남의 시선을 너무 신경써서 피로도가 높아요.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우울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남의 시선을 너무너무 신경쓰고 있더라구요. 남의 시선을 신경쓴다는 건 자존감이 떨어진 것 같은데,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하나요? 그럼 다시 키울 수도 있는 거겠죠??? 인정 잘 못받는 환경에서 자라서 스스로를 많이 다독이면서 지내왔거든요. 최근에 하게 된 알바의 성격이 저랑 맞지 않아서 그만할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살면서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없으니 잘 못하는 거라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마음 편하게 하자. 다짐하지만 이 알바가 제 하루 기분을 좌지우지하고 그래요. 남의 시선에서 그만 벗어나고 싶습니다~
집에서 매일 소주 한병, ... 또는 맥주 큰거 하나... 매일 먹고 잡니다. . 안먹으려고 해도. 집에 오면 항상 생각이나요 정말 매일 먹어요. 한달에 한번 ? 안먹는거같아요 너무 우울한 날엔 세병.. 쯤 먹고 필름끊기고 ㅈㅎ를해요. 어제는 너무 취했는지 경찰에 전화도 했어요 무서워서 잘못했다고 빌었어요 손목 응급처치도 해주셨는데 내가 너무 답답한지라 본인들도 얼른 퇴근하고싶다며...빨리 응급처치하고 가자며.... 차라리 어제 죽었다면 현타를 못느꼈을텐데.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는 나는 죽엇어야햇는데 경찰에 신고해도 소용없다는 말이.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하나. 스스로 극복해야하지 힘들다 정시ㅡㅡㅡㅡ나아지고싶다.
2년 전 큰 일로 저는 한동안 환청이 들리며 불안감에 살아왔습니다 그 사람의 목소리가 시끄러운 곳이나 지나다니는 자동차 소리들이 겹쳐 크게 들릴 때마다 들렸어요 밖을 다니는게 무서웠습니다 괜히 가깝게 갈 수 있는 길을 삥 돌아 가게되고 그사람을 마주칠까 항상 밖에 혼자 있을때면 불안했어요 그래도 그 증상들이 점차 괜찮아져 갔습니다 다행이다 하며 살아가다 지금 현재 입니다 저는 일단 감정 기복이 정말 심해요 하루에 감정이 수십번 바뀌어서 제가 제 스스로가 힘들어요 작은 기분 나쁜 일에도 너무 크게 반응하게 되어서 주변 사람들과도 트러블이 자주 있습니다 그게 몇년째 계속 되고 요새는 인생 사는게 정말 재미가 없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 아무 일 없는 날 길을 걷다가 갑자기 눈물도 나고요 2년 전 처럼 큰 사건이 딱히 없었는데 지금 저는 왜이러는 걸까요 도와주세요 요새는 제 스스로 우울증인가 싶어 그 무서움에 살아가고 있어요 저는 그런거 절대 안걸린다며 살아왔는데 .. 대학생인 저는 할게 너무나도 많지만 흥미가 없고 다 포기하고 싶어 집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만 자고 싶어요 ..
자살^vv^
"넌 의지가 없어서 그꼴인거야"하고 저하고 의지만 관련지으려하면 순식간에 벙쪄서 생각도 안좋은 생각만 나며 아무것도 못해서 숨쉬기도 어려줘 질때가 있습니다. 혹시 이게 트라우마 증상일까요?
부모는 나에게 책만 읽혔다 오늘 친구들과 얘기하다보니 다들 추억회상하며 어릴때 보던 애니, 게임같은 얘기를 하는데 나는 하나도 해본게 없었다 뭔지 모르는것이 대부분이었다 친구들이 경악할정도였다 TV는 주말에 부모가 틀어줄때만 봐서 일주일에 한두번밖에 볼수 없었고, 게임기는 꿈도 못꿨다 휴대폰도 안보여줘서 5학년때 폰을 받고 그때 유튜브란게 있다는걸 알았다 TV 프로그램도 엄마가 틀었다 대부분 예능이나 동물의 왕국, 다큐, EBS같은것들. 그래서 난 다른애들이 당연히 보고자랐던 모든 것들을 보지못했다 독서만 시켰다 그래서 놀거리가 책이랑 그림그리기밖에 없는줄 알았다 어릴때 추억이 없다 독서가 중요하다지만 시험엔 교과서만 나온다 수능? 유치원, 초등학교때 본 책이 수능상식에 도움이 되나? 지금도 마찬가지다 트위터는 당연하고 틱톡, 인스타도 못하게 하고, 심지어 유튜브 로그인도 안해줘서 링크 타고 들어간다 유행은 당연히 하나도 몰라서 학교에선 ***다 싫다 왜 내가 부모때문에 ㅂ,ㅅ이 되야하지? 친구들 얘기에 낄수가 없다 인스타로 도는 소문은 알수가 없다 요즘 유행하는 밈, 챌린지도 릴스가 없으니 모른다 쇼츠는 알고리즘만 띄우고, 유행도 늦는다 싫다 왜 나만... 억울하게 피해보지? 심지어 부모가 강압적으로 공부시켜서 공부가 혐오스럽다 중간고사 13일 남았다 어릴때 경험도 못하고, 커서는 공부에대한 반감만 심어놨다 최악이다 진짜.....
최근 이별과 직장문제로 불안과 우울 무기력증 충동 조절이 힘들어 예전엔 생각만하던 나쁜생각을 이제는 시도해보고싶다 더 심해져요. 작년에 스프라바토 6번받고 나아져서 다시 취업했는데 이번에 3번째 받고 심리상담. 약증가해도 여전히 마음 우울하고 충동조절이안되네요. 이런적이 거의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살고싶은데 포기할까봐 응급실에 갔는데 할수있는게 없더라구요... 혼자살아서 정말 포기하게 될까봐 너무 무서워요. 스프라바토 치료 받고 오면 효과가 있다하는 느낌이있었는데 오늘은 하고와서도 계속 울기만 해서 더 암울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진짜 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