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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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kwns0131
·3년 전
평소에 전 속마음을 잘 말하지 못 하는 스타일이라 친구랑 싸우거나 엄마한테 혼나거나 힘든 거 얘기하라고 할 때 말하지 못했어요..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마음 놓고 울지도 못 하고.. 그냥 웃는게 습관이 되었다고 해야하나.. 그 웃는게 점점 부담으로 느껴지고 부담들이 느껴지다 보니까 엄마가 잔소리 하는 거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또 심하게 싸우면 자해나 자살 생각을 하기도 하고.. 유서를 써본 적도 있어요 여기서 떨어지면 난 언제 발견될까, 다시 살까 아니면 죽을까 그런 의미없는 생각도 해봤구요.. 아무래도 친구들 한테 말하기엔 친구들도 힘들테니까.. 친구들 힘든 건 다 들어줘도 전 항상 내면에 숨겨놓기만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친구가 힘들다고 했을 때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하고.. 그래서 친구들이 절 싫어할까봐 겁나고 막 그러네요..
무기력해스트레스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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