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원래 말을 험하게 하는 편인데 오늘 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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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oa9613
·3년 전
어머니가 원래 말을 험하게 하는 편인데 오늘 전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이기적인 년이라고 사람들한테 잘보이려고만 애쓰는 착한 척하고 똑똑한척하고 잘하는척하는 가식적인 년이라고 쓸모없는 년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원래 자존감이 낮은 편이였는데 더더욱 제자신이 싫어져요. 눈앞에는 모든게 자살도구로 보이고.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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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ang1
· 3년 전
어머니가 너무하셨네요. 말의 수위를 보니까 한 순간에 욱해서 나온 막말은 아닌 것 같네요. 꾸준히 그러신 것 같은데, 익숙하다한들 특히 엄마의 막말은 상처받을 수 밖에 없죠. 마음 굳게 먹으셔야 할 것 같아요. 무작정 대들라는 말이 아니고 어머니의 말이 자신을 규정짓게 내버려두지 마셨으면 해요. 비상식적인 언행을 하는 쪽은 어머니예요. 누구도 글쓴이님을 그렇게 깎아내릴 수 없고, 어떻고 어떻다 매도할 수 없어요. 그건 글쓴이님이 정하는 거예요. 절대 허락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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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day
· 3년 전
어머님이 말을 심하게 하신거네요. 말 그대로 님은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인데 어머님이 그냥 말을 험하게 하신 거예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그 말로 인해 나를 자꾸 갉아먹지 마세요. 생각해보면 당신은 지금 어머님의 말로인해 당신의 자존감을 갉은게 아니라, 그 말을 듣고 '아 그래 나는 쓸모없어 난 죽어야돼' 라는 생각으로 인해서 자꾸 마음을 갉아먹고 있어요. 힘들겠지만 그런 말들은 최대한 귀밖으로 흘려버리고, 마음 밖으로 보내주세요. 그리고 진짜로 나를 들여다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을거에요. 꼭 쓰니님의 마음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란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