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혼자 산책을 했어요 밤이라 조금 무섭기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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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eche
·3년 전
오늘은 혼자 산책을 했어요 밤이라 조금 무섭기도 했는데 다리가 멈추질 않았어요 오랜만에 맡아보는 풀냄새와 밤냄새 기분이 좋았어요 갑자기 울컥하더라구요 이 길을 가족, 친구와 함께 걸었더라면..하구요 요즘 멘탈이 좋지않은게 확실 한가봐요 걸어가며 불이 켜진 집을 볼 때마다 저들은 행복하겠지... 하며... 저 요즘 외로운가봐요 누군가에게 안겨서 울고싶은데 그럴 사람조차 없다는게 서럽고 이런 생각을 나눌 사람도 없다는거에 또 슬퍼지고 나만 이런건가 싶고... 나는 잘 살아가고 있는걸까요...
답답해공허해무기력해외로워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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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xhe
· 3년 전
아는 사람이었으면 안아줄 수 있는데.. 토닥토닥 여기서라도 안아줄게요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