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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wh
3달 전
격렬한 우울함, 극복하고 싶습니다.
겉보기에 멀쩡한 20대 여자입니다. 밝고, 말도 많고, 사람도 좋아하고, 사람을 만나는 직업입니다. 정말 괜찮은데, 하루 걸러 하루 우울감이 내리꽂힙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가지각색입니다. 그냥 뭐한다고 이렇게 열심히 사나, 내 미래가 두렵다. 난 불행해. 그런 생각이 푹푹 파고듭니다. 부모도 의지되질 않습니다. 어릴 적부터 다툼이 있을 때면, 순간적으로 눈이 돌아 미친듯이 히스테리를 부립니다. 가장 가까운 남자친구에게도 보일 수 없는 추악한 모습으로요. 연애를 하면서도 의존적입니다. 저 스스로 잘 알고 있고, 절 먼저 사랑하라는 좋은 남자를 만나 매번 다짐합니다. 스스로를 아껴주자고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가족한테 표출하는데, 남자친구는 떠나갈테니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작고 큰, 사소하고 중대한 거짓말이요. 남자친구가 바쁠 땐 다른 말상대를 찾게 되고, 감정 소비를 해야만 합니다.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요. 결혼을 약속하는 좋은 관계에서도 위태로움과 불안함을 느낍니다. 제가 한 거짓말 때문이겠죠. 사실대로 말을 못하겠습니다. 절 떠날까봐 무서워서요. 전 분명 가진 게 많습니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고, 대학을 나왔고, 일을 하고 있고, 외모도 준수하고, 남들이 보기엔 적어도 부족함 없는 그런 평범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모르겠습니다. 그냥 우울해요. 제가 우울한 이유를 다 나열하려면, 끝이 없겠죠. 우울한 이유가 문제가 아니고, 격렬하게 찾아오는 우울감 그 자체가 문제입니다. 극복해야 하는 걸 알기에 병원도 가봤습니다. 병원에서도 겉보기엔 멀쩡한 사람,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제 우울감은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이름은 모르겠는데, 검사도 해봤습니다. 차라리 일관되게 우울하면 모르겠는데, 더 충동적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충동적입니다. 근데 모르겠습니다. 우울감의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도 작은 것에 감사하면서, 무난하게 일상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겉보기엔 무난합니다. 제 속도 무난하길 바랍니다. 근데 제가 뭘 어디서부터 고쳐야, 괜찮아질지 모르겠습니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3개
momo0077
3달 전
최면치료해보시는건 어떠세요?
y0748
3달 전
저랑 똑같네요 사람관의관계에서 겁이많고 충동적이게 우울해지며 ,남자친구에게 솔직하지 못한거요.저는 남자친구와 관계는 끝났어요.저도 아직완벽하게 해결하지는 못했지만 자기자신과의 대화가 먼저가 아닌가 싶어요 내감정을 인지하고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라고 하고싶네요. 충동적으로 우울해지면서 솔직하지못하고 바보같은 자기자신을 탓하진 않나요. 저는 그렇게 느껴서 저자신의감정이랑 마주보고싶어서 스스로 대화를 많이해요. 그러다보면 내가 인지하지못하는 나를 발견할때도 있어서 이게 스스로 뿌듯하달까요 안좋은 나를 발견하더라도 그게 나니까 내스스로에게 칭찬과 격려 하고 보다나은 내가 돼기 위해서 항상 생각하는거같아요 그러다 보면 긍정의힘도 나오더라구요 . 어렵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 이런어플 깔고 댓글도처음나겨보는데 저랑 상황이 너무비슷해서 남겨봐요 오늘도 좋은하루 돼세요
moco007
3달 전
충동적인 우울감이 올 때는 본인을 위해 어떤 조치를 하시는지요. 그러한 우울감은 보통 혼자 있을 때 찾아오고, 순간 세상에 나만 있고, 언제라도 나에게 '끝'이라는 상황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라고 알고 있어요. 그 때마다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는 '혼자'라는 강한 압박감때문이라고들 하니...그럴 때 누군가와의 대화나 혹은 그 때의 그 감정에 대해 글을 써보는것이 어떨까여? 그러한 우울감이 사라지고 나서 읽어보면 왜 그랬고 대처방법을 생각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우리 마카님은 혼자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