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너무 가기 싫고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중1여학생입니다. 어디서 부터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 조금 긴 이야기가 될수 있습니다ㅜ
우선 제가 남들비해 식탐이 많다보니 남들보다 뚱뚱한데요 그렇다곤 기눅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자존감이 높았달까? 아무튼 저는 그런 마인드로 살아가다 자존감이 급격히 내려가게 된 계기가 있는데 요 그 계기가 제가 혼혈이라서 베트남에 사촌들 보러 갔었는데 아시다시피 베트남 사람들은 마르잖아요
사촌들이 절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는거에요 저는 익숙해서 괜찮긴한데 이게 지속되면 사람이 미칠거 같더라고요 그냥 제가 어딜가서 먹으면 감탄하거나 또는 그만쳐먹으라면서 때리고 뭐만하면 크다 크다 이러니까 저도 민망해져서 잘안먹을려고 했어요 그일이 있고 한국으로 왔는데 오랜만에 학교를 갈 생각에 들떠있는데 들어서자마자 긴장되고 토할거 같고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아마도 사람들 시선때문에 신경쓰이는거 같아요 그때 베트남 일이 꽤 트라우마였거든요 그후로는 대인기피증도 생겨서 더욱 학교에 안갈려고 이것저것다 시도해봤어요 예를 들면 자해를해 병원을 입원하고 학교를 안간다거나 정신병원에 입원할려고 신청도 해봤는데 생각을해보니까 제 자신이 쪽팔리고 한심한 모습이 보여서 눈물이 났더군요 그후 자해도 하고 자살기도도 해봤고 부모님은 모르시고 저만 겪는ㅏ직 일이라 괜히 걱정시켜드리고 싶지도 않고 .. 오늘도 시험이 있는데 못갔거든요..어제 잤어야했는데 월요일에 학교를 가야한다는 생각에 떨리고 긴장되고 숨막혀서 결국 아침이 되서야 한시간 자고 일어났는데 너무 미칠거 같아요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무섭고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친구들이 다가워도 제가 그냥 무시하거든요 일부로 그러는게 아니라 너무 떠려서그냥...그냥 이렇게 대처를 못한다는게 너무 한심해요 학교가 그냥 너무 싫어요 저에겐 있어 그냥 감옥과도 마찬가지 같아요 매번 빠지기도 이상하고 뭐라 말해야 하죠.. 대인기피증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상한 내용뿐이라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