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지나친 배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친구의 지나친 배려
커피콩_레벨_아이콘Hamsong
·3년 전
3년지기 찐친이있어요. 22살 동갑이구요 진짜 아끼는친구에요. 요즘 온라인수업때문에 못만난는데 (장거리)거의 1년만에 어제 만나서 실컷 놀았는데 뭔가 찝찝해요. 같이 숙소잡아서 놀았는데 무슨 제가어떤말만 하면 어디 아프냐 괜찮냐 피곤하냐 제 컨디션 체크하고, 잘려고 했을때 원래 잘때 가만히 자는편은 아닌데 10분마다 잠오냐 피곤하냐 어디불편하냐 불편한거있음 말해라 혹시 필요한거있음 말하라고ㅠ 아 진짜 계속 괜찮다는데 맨날 미안하다하고 뭐가 그렇게 미안한지 진짜 첨엔 안불편했는데 너무 불편했거든요.. 그리고 아쿠아리움 가서 놀았는데 딱봐도 걔가 겁나 피곤하게 보였거든요.. 전 솔직히 괜찮았는데 근데 자꾸 저한데 너 혹시 피곤해? 괜찮아? 어디 아파? 계속 물어보고 전 괜찮다고 답하고 이모든게 다 피곤해져서.. 그리고 제가 사실대로 나 너가 계속 미안하다는거 조금 불편해. 라고 하면 걔가 오히려 더 미안해하고 상처받을것같아서요.. 뭔가.. 아 모르겟어요. 얘가 진짜 착하긴해요 순하고. 그냥 뭔가 배려가 너무 지나쳐서 저도 지치는것같네요.. 어떻해야될까요?ㅠㅠ
불만이야짜증나혼란스러워답답해불안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