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힘든 나에게 힘을 주는건 넌거 같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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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역시나 힘든 나에게 힘을 주는건 넌거 같아-.. 잘것만 같았던 너에게 연락이 왔어요.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하고 내일 학교가지 않냐며 일찍 자라구, 힘내라며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끝날때 까지만 고생하라는 말과 끝나면 바다보러 가자. 리는 말에. ... 더 할 말도 없지. 버티라며 해주는 말이. 왜 심장이 뛰는지. 진짜든 아니든 그냥 뭐든 좋아-. 안그래도 좋게 생각하자-하면서 크게 나쁘게 생각한건 없었어요. 단지 몸이 조금 힘들뿐이지. 너에게 주려고 했던 것도 , 혹여 너가 싫어할까봐 혹은 불편할까봐 진짜 나 택배 봉트만 뜯어서 한번 확인해보고 비닐 그-대로 한번도 안만저 봤어. 너 보내준다고 손에 올려 사진한장 찍은 거 빼고, 그것도 비닐이 쓰여진 채로 말이야. 혹시나 싶어 서랍속에 넣어둔 너 주려던 선물. 그냥 뭔가 이상할거 같아서 보장 그대로 둿어요. 만나는 날에 너 줘야지-. 너꺼니까. 너주려고 진짜 너 주려고 산건데에. 나도 없는거야아- 완전 귀여운거. 푸흐- 지극히 내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2시가 넘었는데도 잠이 안와.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인형을 포옥 안고서, 분위기를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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