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싫어했던 엄마의 모습을 닮은 나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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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oroo
3달 전
내가 싫어했던 엄마의 모습을 닮은 나
안녕하세요. 30대초반 장녀 여성입니다. 어렸을적 느린 행동에 답답해하는 엄마의 다그침 때문에 더 어쩔 줄 몰라했고..그런 모습에 많이 혼났어요... 그 대화패턴이 싫었는데..제가 지금 그럽니다.. 이렇게 대화하고 싶지않아요.. 사랑하는 남자친구랑... ㅡ엄마 : 뭘 잘못했어? 저 : 생각하는 중이야.. 엄마 : 그걸 생각해야돼? 왜 대답 못해? 지금 말해! ㅡ 길 가는데 운동화 끈이 풀린 상황 저 : 혼자 운동화끈 묶으려고 애씀 엄마 : 뭐해? 그것도 빨리 못해? 이런 식의 다그침이였죠.. 이 대화패턴이..연애에서도 나타나는걸 이제서야 인지했어요.... 남자친구와 싸운 뒤...유튜브 알고리즘에 금쪽같은내새끼 프로그램이 뜨더라구요 엄마가 딸을 너무 다그치는 내용이였어요... 그걸보니 한때 잊고있었던 다그치는 엄마와 어릴적 대답하지 못하고 울기만 내 모습.. 그리고 현재 다그치는 나의 모습.. 무기력한 남자친구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어렸을적 부모님 원망많이했어요.. 부모님처럼 안돼야지...했는데 그 모습을 닮아있네요... 일방적으로 제가 다그쳐요.. 다그치면 남자친구는 어쩔줄 몰라 얼어버리죠... 남자친구도 행동과 반응이 느린편 같아요.. 회피성향도 있고..머리가 멍하다고 해요.. 그래도 남자친구는 저를 위해 회피성향 고치려고 많이 노력하고있어요.. 저 또한 더 노력하면 더 편안한 연애가 될 것 같은데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다그치는 성격 + 첫째의 강한 통제력 남자친구를 괴롭히는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자꾸 저를 속상하게 만든다면서 자책을하며 너무나 괴로워해요... 부끄럽지만.. 다그치는 걸 보면... 제가 화났을때 감정조절도 못하는 것 같아요... 머리로는 이렇게 인지해도...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몰라서 실용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씁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비염이 심해서 그런지 천식같이 기도가 좁아졌다는 진단을 최근에 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호흡까지 와요...어떻게 풀어가야할까요...
힘들다남자친구혼란스러워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대화패턴걱정돼우울해분노조절감정조절공허해가족대화호흡곤란스트레스받아괴로워속상해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2개, 댓글 1개
abcd17
3달 전
저도 제가 그토록 싫어하는, 아빠의 행동이 있는데 제 모습에서 그걸 너무나 많이 발견하네요. 그런 행동을 할 때마다 그래서 그걸 인지할 때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다음에 또 그걸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싫죠.. 전 입을 닫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