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다면 마치 일주일, 사흘, 내일 죽을 것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연인|부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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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icideRecipe1
·3년 전
죽고 싶다면 마치 일주일, 사흘,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 진정으로 내가 쫓았던 것이 있다면 해라 할까 말까 고민 되었다면 해라 그러한 불만족을 해소하고서 나오는 사소한 기쁨은 나를 슬픔의 구렁에서 꺼내어 좀 더 높은 시각에서 좀 더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그에 따라 조금 더 살아보기로 결정할 수도 다른 마음을 굳힐 수도 있다. 단 그 이상 내가 살아갈 수 있을거라고 사랑하는 이들을 곁에 두고 이불과 주름살을 같이 접어두고 죽을 생각이란 하지 마라. 그 주름들은 이런 역경 속에서 끝까지 버티기로 결정한 사람들의 훈장이다. 도둑놈 심보 부리지 마라. 그리고 하고싶은 것의 상호작용은 혼자서만 해야한다. 내가 누군가를 때리고 싶다고 때리고 내가 취하고 싶다고 맘껏 훔치고 빼앗고 가져가고 내 것이 되길 바라며 억지로 몸을 섞게 되면 타인의 세상이 무너진다. 가더라도 혼자 가라. 그것이 마음의 짐을 덜 지고 더 높은 곳에 시선을 둘 수 있게 하며 나와 같은 비극을 낳지 않게 한다. 타인이 세상의 부조리함과 비극을 느낄 수는 있어도 적어도 그것이 나로 인한 것이면 안된다. 굳이 타인의 것을 탐하지 않아도 내가 혼자서 하고 싶은 것, 해낼 수 있는 것을 헤아리기만 해도 시간이 모자라게 즐길 수 있다. 죽음을 갈망하고 있다면 내일 아침 침대에서 두 번 다시 눈 뜰 수 없는 사람인양 하고싶은 것을 해라. 만약 없다면 찾아라. 생각해라. 나는 무엇에 기뻐했고 무엇을 하고싶어 했는지. 메모해라. 사소한 순간들의 추억과 기쁨을. 나에 대한 것들을. 마치 연인에 대해 알아가듯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기억하고 메모하고 존중한다면 그것이 내가 타인을 존중하듯 내가 나를 존중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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