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던데 그건 슬픔의 반이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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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ewyyesterday
·3년 전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던데 그건 슬픔의 반이나 남에게 떠넘기는게 되는거 아닌가요. 자기인생 살기도 힘든 사람한테 제 슬픔까지 떠넘기고 싶지는 않네요. 차라리 제가 떠안으면 모를까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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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112zk
· 3년 전
저도 글쓴이님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느껴요 ㅠㅠ 음 근데 저는 슬픔이라는게 꼭 그리 나쁘다고만 생각하지 않아요.. ㅎㅎ 그리고 말 그대로 나눈다는거지 떠넘긴다는거와는 다른 의미 아닐까 생각해요 ㅠㅠ 슬픔을 함께 나눔으로써 서로 관계가 더 깊어지는 효과가 있기도 하니까요. 그러니까 너무 혼자만 힘들어하시지 않으셨으면 ㅠㅠ 어떨때는 여기나 주변분들께 맘껏 털어놔도 되요:) 제 말이 도움이 안되셨을지라도 글쓴이님이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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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타이어 4개를 끌고 가고 있습니다. 당신을 도와주고픈 누군가를 발견했습니다. 그의 다리에 타이어 줄 2개를 묶고 떠나면 나쁜 사람 이겠지만, 그의 손에 타이어 줄 2개를 쥐여주고 같이 걸어간다면 나쁜 사람은 아니겠죠. 그자가 타이어 줄을 대신 버려준다면 좋겠지만, 그게 어려워서 후에 다시 줄을 돌려받는다 하더라도 한결 낫거든요. 세상엔 도와주고픈 사람이 아닌, 그냥 지나가는 사람 다리에 자신의 타이어 줄을 묶어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 죄책감이 든다면, 타인의 줄을 들어주는 방법이 있겠죠. 근데 그건 이미 하고계세요. 언제나 역지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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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yyesterday (글쓴이)
· 3년 전
@fi112zk 따뜻한 위로 감사해요. fi112zk님도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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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yyesterday (글쓴이)
· 3년 전
@naphone 언제나 역지사지.. 생각해보면 전 남에게만 관대했던거 같아요. 스스로에게도 관대해지는건 생각도 안해봐서 그런걸까요. 흠.. 좀 더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네폰님의 글은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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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79
· 3년 전
기쁨을 나누면 두 배가 되잖아요 다음에는 기쁨도 나누시고 슬픔은 그냥 이야기해서 조금 줄인다 그런 정도로만 생각해요 일반적으로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만큼 크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상대가려서 너무 길게만 얘기안하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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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yyesterday (글쓴이)
· 3년 전
@fall79 일반적으로 말하는 사람 많큼 크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상대가려서 말하는건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