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하소연, 어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더 보기
사연글
나의 이야기
nightwriter
3달 전
어쩌면 하소연, 어쩌면 고백인 글. 다시 우울이 찾아와. 새카만 손을 뻗어 그 깊은 심연으로 다시 날 데려가려 해. 안녕, 정말 오랜만이다, 여긴. 얕은 파도 위에서만 한참 허우적대다 아예 이렇게 깊은 곳에 들어오니 감회가 새로워. 여기가 이렇게 조용했구나. 이렇게 캄캄하고 이렇게.. 편안했구나. 아무도 내게 뭔갈 묻지 않고 아무도 내게 뭔갈 말하지 않아. 아니, 실은.. 아무도 없어, 여기엔. 내 마음속에만 존재하는 깊은 심연이니까. 나조차도 다 열지 못한 영겁의 문들 사이 겨우 열어젖힌 몇 개의 문 그들 안 어딘가에서 발견한 이 깊은 호수. 여긴 아직 나만 올 수 있지. 여전히 변한 건 없네. 저번에 왔을 때랑 달라진 게 없어. 안녕, 우울. 오랜만이야. 내가 얼마나 그리웠으면 내가 대체 얼마나 매력적이었으면 넌 기나긴 시간을 돌아 다시 날 찾아왔을까. 우울, 넌 내 마음을 부드럽게 칭칭 휘감아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을 모두 잠식시키지. 그 가운데 있는 내가 가장 깊이 빠지지만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아. 아니, 사실 아주 더러워. 그럼에도 내 아픔에 그들도 같이 아파줬으면 내 기분에 공감하고 날 좀 보듬어줬으면 그런 이기적인 생각이 드는 건... 어째서일까. 있지, 우울, 나 너에게 고백할 게 있어. 어.. 음... 그러니까... 이 말로 네가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난 정말 쓰레기야. 오늘 내가 한 말들, 행동들.. 도통 믿을 수가 없다. 너 대체 무슨 생각이었니? 아, 우울, 걱정하지 말아. 이건 모두 나에게 하는 말들이니까. 네가 아니라. 나는 나도 왜 대체 내가 이따위로 살아가는지 모르겠어. 힘들다는 핑계. 그거 하나면 다 끝날것 같지? 이젠 그런 변명도 끝이야. 왜 넌 도대체 잘못한 걸 인정하는 걸 두려워해? 잘못을 저지르면 네가 정말 쓸모없고 못된 인간이라는 걸 인정하는 꼴이 될까봐? 하지만 누구나 실수는 하잖아. 넌 대체 왜.., 대체 뭐가 그렇게 두려운거야? ..알겠다. 넌 그게 실수가 아닐까봐 두려운거야. 맞지, 내 말이? 의도적으로 행한 말인 것 같아서 생각도 없이 내뱉은 말들이 끝도 없이 후회가 돼서 한 번만 더 참을걸 그냥 평소처럼 더 꾹 누르고 있을걸 나만 참으면 되는데 나만 나만 나만 나만 ..나는 아무도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근데 지금 상황으론 그런 건 불가능해. 그냥 계속 싸우고 갈등하다 어느 날엔 그 강도가 좀 줄어들고 그러면 잠시 화목한가 싶다가도 다시 가장 큰 싸움으로 이어지는 거야. 내 주변의 모두가 그래. 내가 모둘 불행하게 만들어. 잘 살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쓸모가 없어. 지금 이 시점에 내게 남은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더이상 내밀 수 있는 카드가 없어. 더 이상은... 나대로 사는 게 너무 버거워졌어. 나는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에게 말로 상처를 줬지만 그래도 한번도 행동으로 행한 적은 없었으니까. 멋대로 학원을 등록해놓겠다며 이제 네 선택권은 없다고 하다가도, 결국엔 내게 이 중 두 과목만 고르라고 하는 엄마였으니까.. 내 의견을 온전히 존중해주진 않았더라도 적어도 들으려고 나름 노력은 했을 테니까 그래서, 그래도... 그래도 엄마니까.. 차라리 내가 딸이 아니었다면. 그럼 엄만 더 행복할 수 있었을텐데. 왜 나같이 예민하고 음침한 앨 딸로 낳아서 왜 자기랑 그렇게도 성향이 다른 앨 키워서 ..괜히... 괜히.. 엄마도 싸우다 홧김에 지른 말들이 많았을거야. 그런데 참 재밌는 게 그걸 나도 알아서 한창 싸우는 와중에 한 말들은 딱히 담아두지 않아. 그 전에.. 처음 싸움이 시작될 때가 가장 괴로워. 그리고 싸움이 끝난 후엔 다른 의미로 또다시 괴로워. 내가 정말 쓰레기인가 싶어서..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근데 나는 아직도 엄말 진심으로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겠어. 쌓인 게 너무 많아서... 나는.. 사랑..하는 걸까?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게 사랑인걸까? 애증이나 연민같은 감정은 아닐까? 사실 엄마만 관련된 문제였으면 그냥 말했을지도 몰라. 근데 나는.. 다른 곳에서도 쓸데없이 상처를 너무 많이 받더라. 실은 나 엄마보다 아빠한테 하고 싶던 말들이었어. 근데 그런 건 너무 불편해서 그냥 엄마한테 편지를 쓸 때 그런 내용까지도 다 써버렸는지 몰라. 어릴 때부터 날 더 괴롭게 한 건 아빠였는데. 자기 말만이 맞다고 생각했어. 입을 열 때마다 절반은 다른 사람 욕을 섞어 했어. 아무리 내가 잘못했다지만 그런 날 끌고 밀치고 때리고 몸으로 억압하다가도 결국엔 내가 울며 도망치고 엄마가 막으면 그제서야 홀로 흐느끼는 내 방 밖에서 못다 푼 분노를 온갖 욕설과 폭력으로 풀고 나서야 한참이라는 시간이 지날 틈세도 주지 않은 채 내 방에 들어와 갑자기 알겠으니까 얘기 좀 하쟤. 그 덕에 부서진 물건들은 대체 무슨 죄야. 그걸 다 들어야 했던 동생은 무슨 죄야. 모두에게 불똥만 튀는데 나는 그게 다 내 행동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게 싫어. 의도치 않았는지도 모르겠어. 그치만 때론, 아니 실은 자주 엄마보다도 더해. 입만 열면 공부 공부 공부. '공부하느라 힘들지.' 아니. 다른 것 때문에 힘들어. '공부하는데 방해했네.' ....? 내가? 공부를? '공부도 쉬엄쉬엄 해야 효율이 높은거야.' 그놈의 효율 효율 효율. 내가 안 쉬고 공부만 하는줄 아나봐... 그 지나친 관심과 부담이 난 싫어. 이젠 다 버거워. 숨쉬기도 힘들 정도야. '너 외대부고 간다며. 이러고 놀아도 돼?' 언젠 쉬엄쉬엄 하라며..? 나 알아서 잘 하는데.. 내가 공부를 어떻게 얼마나 하는지 지켜보지 않아서 알지도 못하면서 대체... 외대부고는 내 꿈이지 아빠 꿈이 아닌데, 내가 오죽 알아서 할까. 화났을 때도 달라지는 건 없어. 다시 공부, 책, 머리. 공부, 책, 머리. '너 이런식으로 할꺼면 공부고 뭐고 다 때려쳐! 공부하면 뭐해? 인성이 저따군데?' ..니가 공부하라매요... 나는 공부를 중요시하지 않아. 오히려 그 반대면 모를까. 제발 날 좀 잘 알고 말하라고. '너 책도 많이 읽고 해서 똑똑하다며. 그러니까 알 거 아니야. 그 문학적인 머리로 니가 뭘 잘못했는지 직접 생각해봐.' ...숨막혀.. 어릴 때부터 수도 없이 듣던 말인데 아무리 들어도 익숙해지질 않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취미마저 저렇게 쓰인다는 게.. 정말 역거워. 다른 사람 욕을 스스럼없이 하고 자기 생각만 하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아빠가 미워. 근데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더 밉고 한번쯤은 미워할수도 있지 않나 싶어서 그런 생각이 드는 내가 또 더 미워. 그러다가 한번씩 내게 이런 생각을 주입한 게 아빠라는 걸 떠올리면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차올라. 맨날 나보고 스스로 생각을 좀 하래. 남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네 주관을 가지래. 아무리 내가 말을 잘 안 했다고 해도 그렇지.. ..아빠 정말 날 모르는구나. 그리고 자기도 정말 잘 모르는구나. 모르겠어, 이젠 그냥 난. 엄마도 아빠도 동생도 단 한 명도 마음 놓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어릴 때 친언니처럼 여기던 사촌언니도 이젠 시간이 지나 어색해졌고 그 언니조차도 중2때 날 중2병 환자로 봤을 때 가족에 대한 내 마지막 환상은 산산이 깨져 버렸으니까. 내게 남은 사람은 없어. 다들 나 때문에 상처받고 괴로워하지. 나는 이런 성향을 가진 내가 밉지 않지만 아니 오히려 사랑하지만 반대로 이런 성향으로 인해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게 너무 괴로워서 그리고 결국 내가 괴롭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미워하는 내가 더 미워서 결국엔 나를 또 증오해. 모순 덩어리야. 난.... 정말 세상에 있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은데 내가 죽긴 싫어서 결코 그러고 싶진 않아서 또 하루 더 염치도 없이 꿋꿋이 살아가는 내가 미워. 내가 할 수 있는 건 계속 스스로를 미워하는 것뿐이야. 그게 내가 나에게 내릴 수 있는 유일한 벌이자.. 잠시나마 현실에서 도피할 수 있는 길이니까. 알아 나도. 분명 사람들은, 나같은 어둠이 존재함에도 여지껏 곁을 떠나지 않은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리란거. 근데 나는 그냥... 그냥 아주 가끔 정말 가끔만큼은 내가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엄마의 딸이었으면 동생의 언니었으면 친구의 친구였으면 후배의 선배였으면 선생님의 제자였으면 그랬더라면 모두가 더 행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 지금 상황이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얽혀 풀어지지 않는 상황이 너무 미워 도망치고 싶은데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도 죽지도 않고 이렇게 살아있는 하찮은 나도 살 수 있게 허락해 준 세상이 고마워서 바로 그 세상에게 내가 살아서 할 수 있는 유일한 보답들을 해보려고 해. 책을 쓰고.. 기부를 하고.. 세상이 허가해준 내 삶을 가장 아름답게 살고. 근데 이건 결국 날 위한 길이라는 게 더 웃겨. 나 진짜 이기적이다. 다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 것인걸. 오늘 밤에도.. 나는 또 쉬이 잠을 이루지 못하겠구나. 수많은 몸과 마음의 상처 중에서도 아빠의 억센 속에 붙잡혀 난 자국들과 내가 샤프로 그은 자국들이 만난 자리가 가장 아파. 외부도 내면도 나는 무엇하나 건강한 게 없구나. 아무도 내 아픔을 알지 못해. 절대 티나게 스스로를 상처내진 않거든. 첫째로 더 아프게 하는 건 내가 두려워서고 둘째로 날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만 다쳤으면 해서야. 난 많이 괴롭고 아프지만 그래서 실은 다 털어놓고 싶지만 그래도.. 그럼으로써 또 다른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민폐는 끼치지 않고 싶어서. 특히 엄마... 내게 때론 못됐지만 그래도 많이 사랑해 준 엄마. 첫 아이라서 소중했을거야. 나름 많이 노력했을거야 내가 미안해.. 처음부터 이런 고된 과젤 안겨줘서. 어릴 땐 나 참 많이 안아줬었는데 슬슬 그 품이 그리워지나봐. 오늘 아빨 피해 베란다에서 홀로 울다가 홧김에 창문 방충망을 걷어젖히고 두 팔을 올렸지. 난관 바깥에 떨군 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이 얼마나 시원했는지 몰라. 솔직히 순간, 아주 순간 정말 여기서 떨어져버리면 어떻게 될까 싶기도 했어. 근데 내가 겁이 많아서 다행이더라. 욕심이 많아서 정말 다행이더라. 서울의 밤의 불빛들을 눈 바로 아래서 마주하는데 그 빛들이 너무 반짝반짝 빛이 나서 나는 차마 그 위로 붉은 색은 흩뿌리지 못하겠더라. 한번 더 그 빛들을 보고 살고 싶더라. 그동안의 살고자 하는 수많은 각오들이 내 버팀목이 되어 주어서 그래서 나 죽지는 않았어.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러지 않길 잘했어. 사실 그때도 그냥 홧김에 그런거고 내 앞을 막는 방충망이 괜시리 갑갑해서 그랬던거지 딱히 정말 죽을 생각은 아니었어. 그냥 순간 너무 괴롭고 내가 미워서 내가 사라지면 어떤 기분이 들까 시원하게 울면서 혼자 시뮬레이션이나 돌려볼 생각이었지 뭐. 아직 편지도 못 쓰고 내 마음도 제대로 못 전했는데 고등학교도 못 갔고 내 꿈도 못 이뤘는데 내 삶이 중학교 성적표 하나로 기억되는 건 너무 슬프잖아. 그래서 엄마, 나는 안 죽어. 방충망도 없이 창틀에 기댄 날 보더니 경악하며 너 미쳤냐고 소릴 질렀지. 어.. 엄마가 정말 그렇게 생각했는진 모르겠지만 그거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 근데 아닌데도 그냥 그때 엄마 표정이 너무 괴로워 보여서 나 그냥 죽도록 미안하더라, 너무.. 나라서 미안했는데 내가 이래서 미안했는데 왜 내가 나인걸로 미안하지 싶다가도 그냥 아 내가 아니었다면 낫지 않았을까 싶어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이젠 바꿀 수 없는 사실이란 걸 알아도 ..그냥. 그냥 정말 혹시나 내가 아니었다면.. 그럼 더 나은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확신이 자꾸만 들어서 그래서 너무 괴로운가봐. ..이거였구나. 마음속에 짙게 물든 자기혐오. 그리고 그걸 들여다보는 게 두려워서 마음속에 가두고만 있던 바깥쪽의 나. 그게 마카를 떠나지 못한 이유였어. 그간의 정 때문도 있었겠지만, 어쨌든 내가 계속 괴로웠던 이유는... 내가 날 사랑하지 못해서 정말 마음이 끝도 없이 아프기만 한가봐. 수도 없이 나 이제 나았어요 괜찮아졌어요 그런 말들을 외치고 그런 글들을 써도 결국 제자리라 느껴졌던 건 내가 내 마음을 해결하지 못했으니까 내가 너무 소중하다면서 그건 누구보다 진심이면서 결국 동시에 날 미워하는 내가 더욱더 미워져서 사랑과 미움이 공존하는 거 ..이거 애증일까..? 이젠 뭐라 한마디로 정의내리지도 못해. 나조차도 내 마음을 온전히 들여다보는 게 적어도 아직은 불가능하다는 걸 알아버렸거든. 내 마음에도 미안하고 그냥 온 세상에 미안한데 내가 왜 이렇게 다 사과해야하나 싶어... 내 이야기를 다는 아니더라도 일부 며칠 전에 두 친구에게 털어놓았어. 다가 아니었는데도 걔네는 놀라더라. 물론 너 좀 이상하다는 리앙스가 아니었지만, 오히려 내 말에 열심히 귀기울여 줬지만.. 알 수 있었어. 얘넨 아직 겪어보지 못한 일들이구나. 어쩌면 '아직'이 아닐지도 모르겠어. 영영.. 겪지 않을 일들일지도. 왜 하필 나인지 아직도 모르겠어. 왜 나일까? 부족한 것 없이 오히려 풍족하다면 풍족하게 그렇게 나름 평범하게 살아와놓고 왜 나만 이렇게 빨리.. 누구보다 힘들게만 느껴지는 성장통을 겪어야 하는 걸까. 그래, 나보다 힘든 사람은 많겠지. 그치만 나는... 나는.. 모르겠어. 그냥 공감받고 싶던 관종이었는지도. 내가 겨우 그 정도에 미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내가 날 소중히 여긴다는 것도 맘껏 아플 자유가 있다는 것도 다 알고 있으면서도 왜 나는 마음껏 힘들어하지 못하는건지 그게 내 가장 큰 의문이야. 어쩌면 평생 해결하지 못할지도 모르는... 그냥... 그냥, 이제 오늘은 좀 쉬고싶어. 이 난리를 쳐 놓고도 쉬고 싶다는 말이 나오는 게 나 진짜 이기적이구나 싶지만 그래도 더는 못 버틸 것 같아.. 멘탈이 남아나질 않겠어. 이런. 겨우 끌어올린 자존감이 다시 떨어질대로 가라앉아 버렸네. 큰일이야... 정말.. 기말고사가 이제 열흘 남았는데 또 이딴 걱정이나 하고 앉아있는 내가 밉다. 그냥 좀 미워. 친구들도 가족들도 나랑 있으면 다 나쁜 사람들이 되고 내게 상처를 준 사람들이 돼. 내가 쓸데없이 예민하거든. 물론 난 이런 날 사랑하지만 변하길 원하지 않지만 그리고... 이것 또한 이기적인 내 선택이기에 이번 생만큼은 아무리 괴로워도 책임지고 잘 해결하며 살아볼 예정이지만 다음 생이 있다면 그 생에서는 부디.. 지금과는 다른 성격으로 태어나주길. 다시금 이런 고통을 겪진 않게 해주길.. 조금 더 털털하고 덜 찌질한 내가 비로소 나를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길 그럴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 세상이 딱 한 번만 더 내게 자비를 베풀어주길.. 실은 이 삶도 버티기 버겁도록 힘들지만 하나도 안 괜찮고 모든 게 엉망이지만 그래도 위로받고 하소연하고도 지금은 질렸어. 그냥 좀 쉬고 싶어. 다 잊고.. 꿈에서나마 편안하고 싶어. 다가올 내일이 두렵다. 오늘 밤의 꿈은 행복할 수 있길.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5개, 댓글 1개
naphone
3달 전
세상사람들. 참 가볍다. 세상사람들. 참 멀다. 세상사람들. 참 무겁다. 세상사람들. 참 가깝다. 가벼운게 멀고. 무거운게 가까우니. 균형이 맞지요. 가벼운게 가깝고. 무거운게 멀었어봐. 어디 균형이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