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라서 소리 없이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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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1on
3달 전
밤이라서 소리 없이 울다가 숨이 턱 턱 막혔다. 사실 이대로 숨 쉬는법을 까먹고 죽어버리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잠시동안 그생각을 하고 나도 좀 놀랐다. 망가져버린 내모습이 너무 애처롭고 여기서 그만 멈추고싶다.
답답해속상해괴로워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9개, 댓글 5개
ihopehappiness
3달 전
마지막 말이 너무.. 와닿네요.. 엄청나게 부정적인 생각을 하다가 어느순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 내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망가졌을까 스스로가 가엽더라고요..
go1on (글쓴이)
3달 전
@ihopehappiness 비록 글이지만 이렇게나마 공감해주시는 분이 계시니까 한편으로는 마음의 위로가 되네요..ㅠㅜ "우리 같이 힘내봐요!" 라는 말은 마카님께 위로의 말이 될 수 없는거 알지만... 제가 지금 여기서 같이 힘들어하는 마카님께 드릴 수있는 말이 이런말 밖에 없네요ㅠ 힘내서 같이 살아가봐요 우리..
ihopehappiness
3달 전
한 분이라도 제게 힘내보자고 해주시는 건 정말 큰 위로에요ㅜㅜ 감사합니다ㅠ 우리 같이 힘내봐요😊 힘들어도 하루하루 잘 살아가보아요 마카님께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foggysnow
3달 전
올려주신 글 읽으면서 저도 그런 마음 들었던 것 같아서 뜨끔하는 마음이 잠시 들었네요. 차마 '그 마음 알아요-'라고 말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더 망가져 갈 스스로의 모습을 생각하면 여기서 그만 모든 것을 끝내고 인생의 막을 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은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시큰거렸어요. 그래도, 우리 아직 땅에 묻혀 싹도 틔워보지 못한 건 아닌지, 이 긴 겨울처럼 차가운 세상 견디고 나면 봄이 오는 건 아닐지, 일말의 희망 한 조각 정도는 가슴에 품고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평생 썩어가는 내 모습이 언젠가 싹을 틔우기 위해서라면, 지금 매말라 죽어가는 것 같은 내 모습이 언젠가 봄이 오면 꽃을 피울 준비를 하기 위해서라면, 지금의 이 순간들도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고 회상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본다면, 아주 조금은 '견뎌볼까...?'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같이 견뎌보면 좋겠어요. 분명 go1on님의 봄도 찾아올거라고 저도 같이 믿고 있을게요.
food9
3달 전
진짜 너무 공감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