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말하는 말은 전부 오락가락이고, 잠 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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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제가 지금 말하는 말은 전부 오락가락이고, 잠 제대로 못 자서 아무렇게나 하소연 하고 싶은 말 ***는거니 그냥 얘가 잠을 못자서 미쳤구나라고 생각해주세요. 저는 어릴 때 부모님께서 이혼하셔서 엄마랑 살았어요. 그런데 초5때 엄마랑 있기가 너무 싫었어요. 제가 4살 차이 나는 여동생이 있어요. 항상 저희 둘이 방학이 되면 엄마는 일 해야하니까 저희를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댁이나 아빠집에 보냈었어요. 5학년 여름방학이었어요. 아빠 집으로 갔어요. 여름방학동안 아빠랑 놀고 워터파크도 가고 재밌게 놀았어요. 그러고 아빠랑 헤어지고 집에 왔는데 아빠가 미친듯이 보고 싶어지는거에요. 평소에는 연락 조차도 뜸했으니까요. 그리고 엄마랑 있을 때와는 다르게 거기는 너무 자유로웠어요. 엄마는 무조건 정해진 것만 하라고 했는데 아빠는 무조건 그런걸 해야한다는 그런게 없으니까. 그게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뭐. 5학년 때 여름방학 개학 하기 하루 전에 깽판치고 다음 날 학교 갔죠. 그러고 학교 다니고 있다가 겨울방학이었어요. 엄마가 동생이랑 제 짐을 다 싸더니 예전에 엄마 직장 동료?라고 했었나. 삼촌 한 분이 오셔서 짐을 가지고 아빠집으로 가더라고요. 그 다음은 그냥. 집 앞에 저희 버리고 동생이랑 제 손에 5만원씩 쥐어주고 나중에 데리러 오겠다면서 잘 지내라고 하더라고요. 그땐 정말 서운하면서도 슬펐어요. 저를 붙잡아주지 않았는게 정말 짜증나고 화가 나기도하고 슬펐는데.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있을법한 이야기죠. 지금부터는 그냥 제 심정이나 털어놓을께요. 마땅히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요. 지금 이제 고1인 여고생이 털어놓는 아주 흔하면서도 흔한 하소연이나 하렵니다. 일단 저 일이 있고나서 전 1년에 항상 14번씩 이상한 기분?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팍 오는데요. 정확히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이게 어떤 기분인지 그대로 설명하자면(참고로 설명같은거 진짜 못해서 학교에서도 발표할 때는 친구들이 저는 무조건 못 하게 하더라고요. 최대한 열심히 설명해볼께요.) 갑자기 울고 싶어지면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무기력해지고 충동적으로 자해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진짜 강하게 느낌이 오는건 그냥 소리치면서 *** 큰 소리로 울고 싶다는 느낌입니다. 진짜 이 느낌이 정확하게 초6 겨울방학 중간부터 지금까지 1년마다 무조건 14번 이상 옵니다. 물론 14번 이하는 한 번도 없었어요. 그냥 갑자기 궁금해지더라고요. 저랑 같은 느낌이 나는 사람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있겠죠. 무조건 저만 그럴거란 생각은 절대 안 해요. 자기만 힘든 사람이 어딨겠어요. 누구나 다 힘들게 살고 있는데. 제가 개인적인 생각을 말한다면 전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고 무조건 행복만 누리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태어나서 살아오는 현재 지금까지 안 힘든 사람이 어딨어요. 그건 완전 신이지. 신이나 그런건 안 믿지만요. 암튼. 그냥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좀 털어놔봤어요. 만약 읽으신 분들이 있다면 그냥 이런 애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세요. 아 하나 더 털어놓고 싶은데 이야기 길어질 것 같으니까 대충 쓸께요. 인생 17년차 연애의 ㅇ자도 모르는 여고생이 바로 접니다. 하하. 성격 털털하고 시원시원한데 키 167에 몸무게는 알려드리기 쪼매 그렇고 사투리 씁니다. 음 공부 그럭저럭 아 참고로 전자공고 다녀서요. 그냥 이런 여고생 데려가실 장난끼 많으신 남자분 찾아요. 하하. 하소연 풀다가 이게 뭐람. 졸려서 제정신 아닌 상태로 쓴거에요 하하. 하 연애 진짜 하고 싶더라고요. 제 친구들은 연애 다 하는데 저만 못하니까 뭔가 좀 슬프더라고요... 예전에 친구 둘이 저를 작정하고 놀려서 걔네랑 싸우기까지 했거든요. 하... 연애하고 싶다. 전 남자애들이랑 꺄꺄 거리면서 앙탈부리는건 질색이라 털털하고 시원시원합니다. ㄹㅇ 남사친들이 그러더라고요. 남자애랑 얘기하는 것 같다고... 하... 난 머리긴 남자인건가... 저도 남자친구라는 제 연인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하긴 얼굴도 예쁜편도 아니고 제가 보기에는 못생겼다기보다는 그냥 아 그냥 그저그렇게 생겼네. 싶은정도? 쨌든 17살 여고생. 키 167에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에 사투리 쪼매 쓰는 사람 데려가실분 없나요. 제발 데려가주세요... 연애의 ㅇ자도 모르는 멍청이지만 그래도 끼 부리는건 어쩌면 할 수 있을지도... 대신 애교 부려달라고 하면 어퍼컷 날립니다. 혀 잘림 주의. 조금만 말하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됐지... 여기까지 읽으신 분이 있다면 그냥 맞장구 대충 쳐주세요. 아 얘가 잠을 못 자서 그냥 미쳤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하. 여기서 줄일께요. 이딴 정확히 무슨 주제인지 모를 글 봐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절할께요ㅋㅋㅋ
자고싶다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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