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생각하곤 한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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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ggysnow
3달 전
때로는 생각하곤 한다,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군건가...? 나만 불편하고, 나만 신경쓰이는건가? 그럴 때마다 마음 한 켠에서 그런 목소리가 들리곤 한다. "그럼 그렇지. 네가 틀린거야" 틀릴 수 밖에 없는 인생이라고 전제한 삶은 조금 고달프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해도 옳을리가 없다보니, 계속 눈치를 보게 된다. 다른 사람이 싫은 소리는 하지 않을까, 다른 사람의 눈에 내 틀린 모습이 눈에 들면 어떻게 해야하나... 사실 그런 고민들보다 더 무서운 건 '어차피 고쳐도 틀린 것'이라는 것일지도 모른다. 5지선다 시험문제처럼, 아무리 많이 틀려도 결국은 정답을 고를 수 있는 게 아니니까. 너무도 야속하게도 인생은 객관식을 싫어하고 서술형 문제만을 출제하는 기괴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정말이지 최악의 시험 출제자다. 그래서 나름의 변명을 대기로 마음을 먹어야지, 하고 매번 다짐하곤 한다. "나의 세상에서는 이게 옳아요."라는 변명을. 물론, 언제나 써먹을 수 있는 변명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의 방향은 있는 오답이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언젠가는 이 변명을 하지 않아도 될 '나의 세상'을 찾고 있다고, 찾게 될거라고 믿고 있다고 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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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yook
2달 전
이 세상 모든 사람들 틀린게 아니라 다른 거 아닌가요? 남들 보다 좀 더 예민하면 어때요 그게 님만의 색깔인걸요 님이 틀렸다기 보다 님의 색깔이고 사람마다 풍기는 색깔이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