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눈으로만 다른분들 이야기를 보기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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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정말 눈으로만 다른분들 이야기를 보기만 하다가 저의 이야기를 쓰는 건 처음이네요. 여기에 글을 쓰시는 모든 분들이 각자 자기만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여기에 적더라구요. 남들이 보기엔 가벼워 보일 수 있겠지만 저는 너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일을 적어볼까해요. 저는 30을 앞두고 있는 여자입니다. 친구를 만나거나 외출을 할 때에 남들이 저를 어떻게 바라볼지부터 시작해서 옷을 입을 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요... 가벼운 고민일 수 있겠지만 살이찌고 어떤 옷이 나에게 잘 어울리고 남들이 어울리고 이쁘다고 봐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너무 지배해서 옷을 사려고 보다보면 제가 너무 배가 나와서 그런가? 다리가 굵어서 그런가? 이렇게 저를 탓해요.... 그러다보니 외출도 줄어들고 그냥 나가기가 싫고 지인들과도 만나기 싫더라구요... 그냥 저의 고민을 어디에든 말하고 싶었네요... 살이 찌고 배가 나오고 다리가 굵고 이런 외적인 모습에 신경을 쓰기 싫은데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안어울리는 옷이나 촌스럽다고 뒤쳐졌다고 하지는 않을지 항상 걱정이고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너무 길어졌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힘들다속상해답답해우울우울해불안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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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andu
· 3년 전
한국사회가 아무래도 남의 시선에 신경을 쓰게끔 만들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느정도는 다들 남이보는 나의 모습에 신경쓰구요 사실 남들은 저에게 내가 생각하는만큼 관심이 없더라구요 원하는대로 생각해라 내가 뭐 어디가 어때서 이렇게 생각하시고 조금씩 자유로워지시는게 어떨까요 내 인생인데 남들 평가때문에 스트레스받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