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동영상 하나를 찾게 되면서 그당시 만났던 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자살|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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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waji0901
·3년 전
문득 동영상 하나를 찾게 되면서 그당시 만났던 사기꾼이랑 했던 카톡 캡쳐본을 보게 됐어요. 알고보니 대출 사기를 애인 명목으로 시키게 해서 자기가 돈 다쓰고 이자 안갚아도 된다고 해놓고서는 알고보니 내가 스스로 했기때문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사실은 뒤늦게 알게 됐어요. 21~2 살 막 사회초년생이 된 시점이었어요. 고교 졸업과 동시 취업했는데 거기서 아시는 분이 소개 시켜주셨는데 까고 까고 보니 양파보다 더 하더라구요. 전 아직도 그 빚을 갚고 허덕이고 병까지 생겼는데 그 쓰레기는 나중에 폭력행사로 잡히게 되면서 교도소에서 2년 6개월 형을 받게 됐어요. 원래도 전과자였구요. 그 집안은 말로 할것도 없었어요. 아들이 맨날 사고 치니까 내논 자식이었더라구요. 어린나이에 부모님은 둘째였던 전 의존 할 사람도 없고, 오히려 가족이 절 의존 했어요.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돈도 주고 마음도 주고 했더니 남는건 제게 상처와 병 빚 뿐이더라구. 빚 갚는데 6년을 허비하고 있어요. 아직 8개월이나 내가 쓰지도 않은돈 갚아야한다는게 정말 억울하고 죽고 싶었어요. 약먹고 자살기도도 하고 자해도 하고 그냥 사라지고 싶었어요. 그럴때마다 항상 살아남았어요. 지금쯤 그 쓰레기는 같은 방법으로 교도소를 제집 드나들듯 다니겟죠. 딱한번만 저에게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쓰레기를 만나기 전으로 가고 싶네요. 손에는 수도 없는 자해 흉터로 스티커로 항상 가리고 출근하네요. 전 부모눈에 눈물 생기게 해서 피눈물나게 고생하구요. 그쓰레긴 제가 흘린 피눈물에 배로 죽지는 않지만 최대한 고통스러운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바라는건 너무 잔인한걸까요... 약도 먹고 있지만 항상 생각하게 되요. 그냥 뛰어내리면 고통스러운 삶이 끝나지 않을까하고..근데 내스스로 죽으면 더한 고통이 오겠죠.. 그냥 하소연 하고 싶어서 글로 써봤어요. 긴 글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
힘들다화나트라우마우울불안불면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공황호흡곤란스트레스긴글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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