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잘못한건지.. 장녀로 15년동안 사회생활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안|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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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만 잘못한건지.. 장녀로 15년동안 사회생활하며 집 생계를 책임져왔습니다. 집 생계를 이유로 서른중반무렵까지 제가 원치않은 일을 해왔고. 저는 불안장애와 우울증까지 겪으며 일해서 책임져왔습니다 마음을 못잡은 제탓도 있죠 근데 15년동안 지금 서른이된 동생은 돈을 벌어다준적이 많지않습니다 그와중에 저는 대출에 손대게되었고 생계비와 제가 하고싶었던것들로 지출하게 됐습니다. 빚이3천이 넘어갔고 이사하며 얻게 되었던 대출도 있습니다 동생이 공항장애로 5년동안 쉬게 되었고 이제 일을 시작할수있어 빚을 도와줄수있는지 물어보니 아버지께서 동생일할때까지 도와달라고 얘기하지 말라고 남자친구도 있는데 미래를 생각하게 해줘야지 아버지는 도와주시겠다고 하지만 우울증 있으셔서 일이 조금만 안맞으면 그만두신다고 합니다 이 모든게 제탓인가요??? 제가 대출에 손을 댄건 분명 잘못입니다 하지만 동생 앞길 막지말라는 식으로 들려서 그동안 제가 한건 뭔가 싶어요 동생 간호조무 학원도 제가 보내줘서 따게 된건데 아버지는 니가 해주고싶어서랍니다 순전히 아버지가 저한테 학비를 대주라고 그당시 얘기하신건데 말이죠.. 그렇게만 해주면 동생이 직업을 갖고 마음잡고 일해서 도움이되줄줄 알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배신감도 느끼고 내인생은 뭔가 싶고.. 허무합니다.
힘들다속상해질투나부끄러워장녀실망이야내인생가족슬퍼스트레스받아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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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d5121673c20f1bd12cb ㅠㅠ 너무 와닿아요 내가 힘들다고 참는게.... 답이 아니였는데 이제는 얘기할건 하고 내거 챙길건 챙기고 할겁니다.. 큰딸은 살림 밑천이라는 말 진짜 없애버리고 싶은 말 중 하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