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필요없는 생각들을 잘 안하는 듯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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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요즘은 필요없는 생각들을 잘 안하는 듯 싶어요. 어떻게 하느냐는 나도 잘 모르겠어요. 물론- 그런 생각이야 아애 안나는건 아니지만, 잠깐잠깐 들지만 금방 떨치려고 해요. 그래도 가끔은 그 분위기에 잠식되고 싶기도 해요. 그래도 나를 해치려는 생각은 들지도 않아요. 더이상 주먹으로 내 몸을 내려치지도, 내 목을 조르는 일도 없으니까요. 나날이 좋아지고 있긴 해요. 아주 미세한, 티도 나지않을, 종이 한장. 모래 한알. 하루는 똑같기도 하지만. 그걸 지속하는것도 중요하니까요-. 저는 주변의 영향을 크게 받는것 같아요. 쉽게 물이 들고 닮아가는 느낌이에요. 친해지는 친구에 딸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 그래요. 어릴적부터 나는 나를 잃어버렸으니까. 빈 껍데기가 되어 누구를 흉내내는 걸까요? 나라는 존재가 있긴 하겠죠. 10도 안되는 부분을 차지하고는 있겠죠. 익숙해졌고 이게 나인듯 싶고, 그냥 쉽게 나라고 믿으며 이끌리는게 좋아요. 정말 그냥 끌고 다녔으면 싶을 정도로. 실친도 아니고 그냥 친구인가 쉽게 말하면 친구지만 모르는 친구? 그런 친구가 있는데, 함들다고 매일 무기력 하고- 원래는 안그랬던거 같은데 살짝 힘이 들더라구요. 원인도 모르고 해결방법 또한 모르고. 그냥 계속 찡찡 찡얼. 그러면서 나도 다른 친구들에게 이런 느낌인건가? 힘들었을까? 그래서 다들 이런 분위기를 피하려 했던걸까. 그냥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어쩌면 주변의 도움으로 세상이 조금씩 밝아지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누군가를 위로해줄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나도 잘 모르고, 혹여 더 상처받을까봐. 두렵다면 두렵고 무서워요. 어쩌면 내가 거리를 두는걸까.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너무 이기적인거. 나 너무 못됬나. 오히려 내가 어리광을 부리는 걸까? 아침에는 몸살이라도 난듯, 몸이 부서질듯 아팠는데. 또 괜찮아 졌어요. 몸을 일으킨것도 있고. 그런데 자꾸 나가고 싶어요. 한번 나가니까, 그냥 나가고 싶어요. 힘이 들지만 , 그냥 그러고 싶어요. 칭구를 만나서 그냥 . 그냥-. 너 보고싶다. 붙어있어도 크게 할거는 없는데-.. 그냥,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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