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밖은 시끌벅쩍 했어. 항상 느끼지만 그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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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역시나 밖은 시끌벅쩍 했어. 항상 느끼지만 그들 속 나는 너무나도 상반된 분위기 인것 같아. 이제는 내가 있는 모든것들이 그러해지는 것 같아서. 내가 문제인거 같기도 해. 나랑 있으면 조용한 분위기지만, 다른 사람과 있을때엔 밝게 빛이나는 사람일것 같아서. 내가 있으면 빛을 뽐내지 못해서. 어두운 하늘과 같았더라면 밝은 너는 나의 세상에 달이 되어 있겠지? 하지만 나는 그저 이쁜, 예쁜 밤 하늘이 아닌가봐. 너가 밝게 빛나기는 커녕, 가려지거나 같이 물들여 지는걸. 망상속의 나는 그 시끌벅쩍한 주인공일텐데, 극과 극을 달리는 현실의 나와 망상의 나때문에 자꾸 휘청거리고 혼란스러워. 힘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고. 다 잘 모르겠고.. 그래도 나름 괜찮아 지고 있다고 생각해. 많이 좋아졌다고. 사실 완벽하진 않지, 그럴수도 없고. 솔직히 노력한다고 될것 같지도 않아. 그냥 그게 나니까. 그게 나라서. 오늘 나름 좋았다. 나갈때에 너가 전화해주고 친구잠깐 만났다가 나 사야할것 사고, 집에 돌아오는길, 너에게 전화걸까말까 진짜 나 진짜 많이 고민했거든. 항상 너가 걸어서 내가 걸고싶기도 했고 나중에 못할거 같은데 목소리 듣고싶기도 하고오- 해서 에잇. 하고 걸었다가 결국 연결음 몇어번 반보되다가 빨리 끊어버렸어. 바쁜가보다- 했는데 곧바로 걸린 통화. 그렇게 짧게 통화하구-. 뭐했다고 2시가 넘었지...? 나도 자야겠다. 너는..... 아니, 아니야아 바로 잠들거 같지는 않아-.! 뭐어 너 기다리는건 절대 아니고오-...! 그냥 자고싶은데 항상 그렇듯 잠들기 못하는 걸지도오-. 잘자요-. 오랜만에 적어보는것 같아요. 매일 듣고 매일 말해주는데도 여기애선 오랜만이에요. 부디 내일은 모두가 만족한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혹은 내가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일지두요. 그 바램이 이루어지면 좋지만 힘들걸 알기에, 그냥 희망이라도. 말만해도 내심 기대되니까.? 한손에 밴드가 붙여져있어 타자치기 너무 힘들어요.. 안아프지만 아플까봐 무섭고.. 어리광 부리는거 같아요. 그게 난가..? 몰라아-. 잘자아요 - 나도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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