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동생은 장애를 가지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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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동생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건 아닌데, 모자란 부분이 많아서 교우관계도 좋지 않아 전학도 세네번 갔고, 성적도 8 9등급을 받고 있어요 엄마가 옆에 남편이 없으니 절 많이 의지하는데, 그래서 힘들때가 많아요 너 키울때가 편했다, 너는 의젓하니 동생좀 잘 돌봐줘라 그런 말로 부담감을 등에 지우기 일쑤였죠 제 앞날 걱정하기도 바쁜데, 동생이 또 제 스스로 뭘 하려는 경향도 없어서 엄마가 고등학교 어디가야 할지 좀 같이 고민해달라 할때 정말 스트레스 받았어요 동생은 어디간대? 하니까 엄마가 걔가 그런걸 고민하겠니? 하는 말을 듣고 걔를 진짜 딱 죽지 않을 만큼만 때리고 싶었어요 부끄럽지만 한편으론 걔가 부럽기도 했구요 나 대학 갈땐 내가 다 알아서 알아보고 갔는데... 엄마가 대입 준비는 처음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는지 제 옆에서 하소연을 많이 하셨는데 그럴 때 마다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대입을 외국어 전형으로 준비해서 걔가 할 줄 아는게 외국어 딱 하나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엄청 잘하는게 아니라 너무 걱정돼요 제발 우리 집 상황에 재수는 안되는데 내일 중요한 시험인데 동생이 하루종일 두세시간 간격으로 집이랑 밖을 왔다갔다 하다가 저녁 먹기 전에 누워있길래 공부 안하고 왜 누워있어? 하니까 그냥. 이란 말 듣고 ***을 정말 이를 갈며 참았어요 어릴 때 부터 학원도 밥먹듯이 빼먹고, 돈 허투루 쓰고, 전학을 밥먹듯이 다니고, 공부도 못하고,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미자인데 술담배하고 아무리 제 동생이라지만, 눈 앞에서 치워버리고 싶어요 외동이라 외롭다? 차라리 외동이고 싶어요 대학 붙으면 어학연수 가고 싶다는데, 돈은 지가 벌고 엄마 등골좀 그만 빼먹었음 좋겠어요 엄마는 그저 공부만 하면 보내준다 하는데...내가 우리집 사정을 아는데...동생은 그저 아무 생각 없어 보이고... 공부도 잘하는 애가 재수를 해야지 제발 재수란 기회를 보고 이*** 하는거면 전 연을 끊고 싶어요 정말로 이걸 어딜 가서 말할 수도 없고 내일 시험인데 침대에 쳐 누워있는 꼴을 보자니 너무 화가 나고 답답한 마음에 울면서 어디 털어놓을 곳 찾다가 우연히 이 어플 보고 한번 적어봤어요...너무 힘드네요
힘들다속상해불안해답답해우울우울해불안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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