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ning
·3년 전
조증 시기가 끝나고 다시 우울해 질 시기인가보다
어제까지만해도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던, 잠을 자지 않아도, 먹질 않아도 괜찮던 내가 아니라 잔뜩 초라해진 채 어떻게 나를 해치면 좋을지 계속 생각하게 되는 내가 되었다
살기 싫은 것 같기도 하고, 다시 자해하고 싶기도 하고
아마 앞으로도 감정 기복은 있겠지만 올라간 기분에서 내려올 때 추락이 아닌 하강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더 다치지 않게 천천히 좀 내려오고 싶다
다시 충동들이 심해져 견디기가 힘든데
누구한테 도와달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나 힘들어 나 너무 힘들어 그냥 힘들다고 들어달라고
거기 누구 없어요? 너무 힘들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