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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3달 전
누군가 뒤에서 나를 쳐다보는 시선이 너무 무서워요
길거리신호등에서 건너기위해 신호를 기다리는 순간에도, 그냥 길거리를 걸어가는 순간에도 누군가 내 뒤에서 걸어오다 보면 당연히 저의 뒷모습을 볼수밖에 없잖아요. 그때 그 뒷모습이 어떨지 나는 모르니깐 너무 불안하고 신경쓰이고 숨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중학생때 반바지를 입고 학원에 등원하였는데, 그때 같은반 이였던 남자인 친구들끼리 하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다리가 두꺼우면 짧은 바지를 입으면 안된다구 하더라고요. 앞에서 걸어가는 두꺼운 다리에 짧은 바지를 입은 제 뒷모습을 보고그랬던 건지 그냥 자기들끼리 말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너무 상처를 받아서 무려 15년이 넘는 현재까지 다리가 드러나는 반바지나 치마를 입어본 적이 10번조차 되지 않는것 같아요. 유난히 하체가 발달하고 스스로가 살집이 있는 편이라고 느끼고 있는데 지금 다시생각해봐도 너무 맞는말이지만 속상한 맘에 콤플렉스가 생겼나봐요. 요즘은 직장까지 출퇴근을 약 30분간 걸어가는데, 그 가는 길마다 가능한 사람이 없는길로 돌아가고, 제 큰 엉덩이를 가릴만한 큰 배낭을 메고 다녀요. 또, 누군가 제 뒤에 있는것 같다고 느껴지면, 특별히 그게 남자라면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요. 속으로 내 뒷모습을 평가했겠지? 하는 좌절감이 들고요.. 만약 다른 성인 남자앞에 성인 여자가(특별히 노출이나 몸매가 부각되는 의상을 입은 여성이) 지나간다면, 그 남자의 눈이 그 여자에게 향하는지 꼭 확인하구요. 거의 대부분 쳐다 보더라구요. 대놓고 뚫어져라 보는 사람도 있고 흘끔보는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남들도 나를 다 저렇게 쳐다보겠구나.. 하는 생각을 더 하게되는것같아요.. 이런 것들 때문에 점점 길거리에 사람이 있는 것 자체가 꺼려지고 불편한 마음이 드는것은 물론이고 외모로 인해 자신감을 잃어가는 제모습을 종종 발견하곤 해요. 예를들어 옷장에는 튀지 않는 색상의 옷만 가득하다던지, 살이 찐 제 모습을 속으로 나쁘게 생각할 것같아 지인을 만나기를 꺼려진다던지 하는것들이요. 이런 괴로움에서 어떻게 나갈 수 있을까요??
스트레스받아지루해속상해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걱정돼괴로워무서워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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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ly7837
3달 전
저는 님과 반대로 너무 말라서 같은 경험을 하는 것 같아요..그 기분 알아요 신호등 기다릴 때 나도 모르게 뒷사람을 신경 쓰게 되는것..강남이나 홍대 쪽 사람 많은 곳을 가게 되면 위축되고 공황 비슷한 느낌을 받아요..언제는 길가다가 대놓고 쳐다보고 위아래로 훑으면서 자기들끼리 속닥거리고.옆에 부모님이 계셨는데 말이죠.. 중고등학교 때는 너무 말라서 왕따 비슷한 경험도 받았구요...그래도 성인이 된 지금 내 체격을 보완하늣 옷을 입고 살 찌우려고 노력중이에요 어쩌겠어요ㅜ가끔 오지랖 넓은 사람들이 욕하는거 내가 바뀌어서 배로 갚아줘야줘ㅜ 힘내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