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게 무서우면 우울증이 아니겠지..?살자니 하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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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ucifer92
·3년 전
죽는게 무서우면 우울증이 아니겠지..?살자니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고..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속상해불안해답답해우울해실망이야괴로워자고싶다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불안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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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egos
· 3년 전
누구나 죽는게 무서울거에요. 죽음이 무서운건 아니지만 죽는 과정이 무서운거죠. 만약 죽는 과정이 없었다면 우리 인구는 절반으로 줄었을지도 몰라요..ㅎㅎ 슬프지만 이게 현실이죠. 확신하지 못하신다면 자가 우울증 테스트 해보실래요? 1.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너무 많이 잔다. 2. 밥을 너무 많이 먹거나 너무 적게 먹는다. 3. 자신을 고립시킨다. (문을 잠그거나 방에 혼자 있는 등) 4. 방이 지저분하다. 5. 씻지도 않는다. 6.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든다. (저 위에 있는 간판이 떨어져 죽으면 어떡하지, 난 시험을 반드시 망칠거야 등) 7. 동기부여가 결여된다. (좋아했던 취미가 재미가 없다, 무기력하다 등) 8. 문제를 피한다. (선택을 뒤로 미룬다, 문제를 직면하기를 피한다) 9. 죄책감과 자기혐오를 느낀다. 10. 항상 두렵다 <해석과 대처방법> 1. 감정소모와 생각에 빠져 남들보다 쉽게 지칩니다. 그래서 항상 피로하죠. 잠을 못자는 경우는 걱정과 생각이 너무 많아서 못자는 겁니다. 반대로 많이 자는 경우는 너무 지쳐서 계속 잠을 자는겁니다. 2.공허함과 우울을 먹는 것으로 채우는 경우가 있는 반면, 아예 먹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3.우울하면 혼자있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문을 열라고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수 있죠. 우울이 심해지면 문을 일주일 내내 잠그거나, 일주일 내내 이불 속에만 있을 수도 있습니다. 4.우울에 지쳐서 치울 힘도 없는거죠. 자기자신도 돌보지 않고 있는데 주변을 정리할 여유가 있을까요? 주변이 지저분하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당연한거니까요 5.마찬가지로 지쳐서 자기자신을 돌보지 않기 때문에 씻지 않습니다. 6.우울한 사람들은 거의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7.이것도 비슷하죠. 자신을 돌보지 않고 우울해하다가 결국 무기력해지고 인생이 재미없어요. 8.문제를 회피하려고만 합니다. 내가 잘 대처하고 이길 자신이 없거든요. 9.우울증인 사람들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심해지면 모든 것이 다 내잘못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미안해합니다. 10.뭐든지 두렵습니다. 자신감이 없거든요. 우울증.. 병원.. 뭔가 괜히 거리감이 느껴지죠. 하지만 우울증은 정말 흔한 병입니다. 우리가 남에게 우울함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남에겐 웃어보이기 때문에 우리는 혼자 우울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주변에 우울증이라고 털어두면 의외로 비슷한 사람이 많을거에요. 주변 병원을 찾아보시고 꼭 맞는 의사를 찾길 바래요. 약 먹는게 정말 효과 있을까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보고있어요. 우선 자기자신을 받아들이세요. '나 우울증이구나. 나 우울하구나. 나 힘들구나. 나 도움이 필요하구나.' 지금의 우울이 다음 단계를 향한 발판이라고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제발 꼭 병원 가보셔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