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러 가는날. 왜 가슴이 두근두근 하는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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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너를 보러 가는날. 왜 가슴이 두근두근 하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새로운 사람이기 때문인거 같아, 아마. 한달정도. 한달하고 며칠이지만 대충 딱 한달정도. 연락한거 같다. 기다려 줘서 고맙다고는 하는데, 아마 딱 적절했던 시간인것 같다. 그러니까-.. 그냥 딱 이때 만나는게, 좋은거 같다구. 사실 통화는 자주 했던것 같다. 처음 봤을때부터 통화를 했던 것 같고, 처음보던 그 다음날이 주말이였던가..? 처음 주말을 보냈을땐, 오전 종일 통화를 하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바쁠땐 연락 못하기도, 그래도 간간히 주고 받았구. 바쁘고나 무슨 일이 있을때에도 꼭 쪼금의 시간을 내오서라도 나에게 전화걸어 이래이래서 오늘 이럴것 같다. 연락 못할것 같다. 여러 등등. 오늘 뭐했고, 뭐 할꺼고, 뭐 할거 같다-. 사소한것 까지 다 알려주려 하는 너가. 그냥 나쁘지 않았다. 어쩌면 너가 그런 긍정적인 사람이라. 그냥 말하는것도 나에겐 신기했다. 내가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라서. 너가 나오는날 내가 더 기뻐했다. 너가 나에게 말할 정도로. 내가 잠을 설쳤을 정도로. 사실 잠을 못잔건지. 잠이 자기 싫었던 건지는 잘 모른다. 정말 잠을 설친건지. 어제? 그제도 그랬다. 2시간쯤 잔거 같은데, 어제는 잠을 못자 피곤해 죽는 줄 알았다. 그런데도 잠은 커녕, 새벽이 되어도 잠에 들 수가 없었다. 겨우 자고 절로 눈이 떠신 시간은 6시 30분을 넘긴 이른 시간이였다. 그래도 대충 4시간 . 5시간 안되게 자고 일어난거 같은데 딱히 피곤함은 없다. 뭘 입어야 할까. 뭐라 둘러대어야 할까. 내가 좋으면 좋은거지. 모르겠다. 그냥 요오즘 딱히 저가압일 기분이 적다는거. 몸이 조금... 아프고 힘든거긴 한데 몸이 그러면 쉽게 우울해지는 스타일이라. 쌓이다가 결국 한번 펑- 처지는 나인걸 알기에. 몸이 아플때엔 모르다가 이게 지속이 되고 그러다보면 한번씩 전에 나를 생각하며 이렇게 두려워 할 때가 있다. 무섭고 두렵다. 처음이라서. 모르는 곳에 나를 떨어트리면 조금 무서워 진다. 길치에 지도를 보면 좀 낫지만 그마저도 힘든건 사실이다. 그래도 주변에 도와줄 사람은 없지 않다. 이런내가 뭐 좋다고 알려주는진 잘 모르겠지만, 왜 같이 있어주는지 잘 모르겠지만... 정말 내 곁에 있어주는 이유가 무엇일까. 좋은거 하나 없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 이유가 뭘까. 난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하면 난 너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를. 왜??? 사실 잘 모르겠다. 모르겠어. 준비하러 가야겠다. 나도 내가 무섭지만,. 뭐... 모르겠다.. 이미 질러버렸는걸.? 텐션 업이 됬음 좋겠다. 그냥 기분 좋긴 하지만 그냥 다 좋았음. 좋겠다. 금요일 , 놀러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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