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하는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부정적인 생각과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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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하는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부정적인 생각과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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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하는 일일 세세하고 자세히 말하기는 좀 어려워서 간단히 소개하자면, 저는 일주일에 이틀을 3-4시간 정도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을 하는 교사의 역할을 하는 20대 여자사람입니다. 이번에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이 지금 제가 일하는 곳 입니다. 추천을 받고 들어간거라 사실 제가 하는 일에 대한 정보, 일하는 곳에 대한 정보들을 잘 알아보지 않고 시작하게 되었어요, (기간은 3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4개월동안 일을 하고 있습니다. ) 몸소 체험하고 느끼며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나름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것에 그리고 졸업하자마자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에 나름 뿌듯한 일을 한다는 것에 많이 설레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행복과 고민 그리고 잘 해야겠다 하는 열정도 일주일뿐이었어요..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하는 직업이라고 얘기 했듯,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맘처럼 쉽지 않아요.. 사실 아이들을 크게 좋아하진 않지만 제가 첫주에 봤던 모습과도 너무 달랐고, 일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제가 싫다는 둥, 보기싫다는 둥 그런 얘기들을 하고 전에 같이 수업하던 선생님이랑 공부하려했다는 둥 이런 말들을 해서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정도는 괜찮았어요, 근데 한주 두주 지날 수록 아이들을 점점 알아가고 이이들도 저를 알아가고, 잘 대해주려고 했던 것이 잘 못 한 일이었는지, 3학년 아이는 제가 하는 말을 듣지도 않고 소리치고 고함을 쳐서 아이들을 방해하는 일을 해서 하지말라고 하는데도 자기가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심지어 연필로 벽에 구멍을 자꾸 내서 하지말라고 하는데 자기가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다른 학년 아이는 자신이 하고싶은 말들을 잘 제어하지 못합니다. 그 아이를 향해 다른 애들은 소위 말하는 지적질을 계속 하구요, 계속 놀리고 비하하는 발언들을 하고 제가 그만하라고 해도 멈추지 않아 수업을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한 아이는 와서 놀기만 하고 장난만 치다가 갑니다.. 늘 정도가 심한 아이들의 모습에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이 애들을 저를 어쩌면 좋을까요... 정말요.. 하... 이건 정말 심하게 스트레스 받는 일들만 간단히 나열한 거에요.. 저 정말 올해 이 일을 잘 마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제 말을 안 듣는 것도, 다 제가 초반에 잘 잡지 않아서 그런 것만 같고 이젠 저를 선생님 취급도 안 하는 모습에 정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애들 생각하고 출근할 생각을 하면 밤에 잠도 잘 안 오고 가슴이 꽉 막힌 것 같이 뚫리지 않는 느낌도 자주 들고, 삶에 기쁨 즐거움도 많이 없어요,, 어차피 출근해야 하는 날이 계속 다가오기때문에요... 항상 정신 산만하고 항상 마음을 다치고 애들이 서로 지적하고 화내고 싸우고 하는 것들에 스트레스를 미치게 받는데,, 어떻게 하면 제가 살 수 있을까요.. 일 하면서 당연히 스트레스는 받고 그게 좋은 역할을 한다는 것도 잘 알지만 지금 저에게 스트레스는 이 일은 지독하게 저를 망치는 느낌입니다.. 저 한 번도 죽고싶다라는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 요새는 그런 생각도 들고 짜증과 화도 늘고 일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모든에 하나도 재미도 없어요.. 애들 볼 생각에 지치고 그래요.. 정말 힘든 하루 입니다 오늘도...
짜증나스트레스받아지루해불안해분노조절답답해조울두통불면괴로워무기력해무서워우울해스트레스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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