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아무에게도 제 속마음을 얘기하지 않고 싶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dewwed
·3년 전
예전에는 아무에게도 제 속마음을 얘기하지 않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누군가가 저를 알아주고 다독여줬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상대방이 나를 힘든 사람이 아닌 밝은 사람, 좋은 사람으로만 기억해줬으면 좋겠고 우울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지 않아요. 혼자인 게 편하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누군가가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요즘따라 더더 공허하고 외로운 건 왜 일까요? 나만 힘든 게 아닐 거야 다른 사람들도 다 나만큼 힘들어 라고 혼자 감정을 억누르는 행동은 변함없이 여전해요. 저도 위로의 몇 마디를 듣고 싶은데 그게 너무 어려워요. 누군가에게 안기고 울고 싶은데... 혼자 방 안에서 힘든 척 하지 말라면서 울음을 그치는 게 너무 힘들어요. 제가 진짜 힘든 건지도 모르겠어요. 사실은 힘든 게 아닌가 힘든 척 하는 게 아닌가 싶고 착한 척 하는 것 같고 그냥 제가 아닌 것 같아요. 진짜 제 모습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누군가가 공허하고 외로운 제 마음을 채워줬으면 좋겠어요. 혼자인 건 이제 외로워요. 제 옆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말로만 친구라고 하지 사실 저는 비밀도 많고 아직까지도 벽이 쌓여져 있어요. 진짜친구라는 게 뭔지도 느껴보고 싶어요. 저 진짜 힘든 거 맞을까요? 이걸 쓰면서도 의문이 자꾸 들어요 남들도 나만큼 힘든 건데 내가 너무 힘든 척 하는 건가 싶어요 자꾸. 제발 저를 누가 안아줬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말 한 마디가 필요해요 너무너무. 너무너무...
공허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ingcrab
· 3년 전
위로받고 싶어서 그래요 집에서는 그래도 편히 울어요 맘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