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저 좀 도와주세요 .. 도대체 뭐가 맞는지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0depressed
·3년 전
진짜 저 좀 도와주세요 .. 도대체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혼란스러워 죽겠어요 , 저는 제 부모님이 열심히 사셔서 막 엄청 잘 사는건 아닌데 그래도 꽤 누릴껀 누리면서 살아왔거든요 . 부모님은 절 위해서 중학교 되기전 대치동 으로 와 주셨어요.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되서 중간고사를 봤는데 원래 공부는 안하고 학원만 보내지는 경우 여서 당연히 성적은 못 나왔죠 . 원래는 학원이라도 계속 다녔는데 몇달 전부터 배에서 자꾸 소리가 나는거예요.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했는데 부모님도 그렇고 의사 선생님도 그렇고 너만 신경 안 쓰면 된다고 별거 아니라고 계속 그러셨어요, 근데 저는 진짜 죽을 만큼 싫고. 그래서 시작된 고민인데 이번에 고등학교를 전 동네 친구랑 같이 오게 됐는데 그 친구는 부모님께서 투자를 많이 하시진 않았는데 항상 자기 자신이 욕심이 많아서 열심히 해요. 열심히 하면 성적을 잘 받는건 당연한데 저는 저도 모르게 비교가 되고 죄책감이 들어요. 저희 부모님은 아빠는 공부에 욕심이 많으신 편이고 엄마는 거의 없어요. 그래도 모든 부모님처럼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으세요.저는 공부가 싫은건 아닌데 학원은 다니기 싫어요. 또 안 좋은쪽에서 저는 제 주관이 뚜렷해서 학원을 자주 빠지고 그래요. 근데 부모님은 제 성격을 아시니까 학원을 끊으면 넌 분명 후회할꺼다 나중에 혼자 대학 못가고 속상해할꺼다 그러세요. 제가 이번에 괜찮은 수학학원에 가게 됐는데 선생님도 열심히 가르쳐주세요. 근데 저는 그 학원 때문에 맛있는것도 거의 못 먹으면서 다니거든요. 그러니까 점점 불행해지고, 또 부모님 말씀대로 제가 학원을 끊고 혼자 한다고 하다가 최저점을 찍은적이 있어서 불안하기도 하고 또 어쩔땐 왜 이렇게 공부를 해야할까 이렇게 야리까리 하는데 다니는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부모님은 그러면 너가 좋아하는 거를 찾아라 하시는데 초반에는 피디가 되고 싶다가 또 요즘엔 잘 모르겠어요 . 저도 제가 잘하는게 욕심이라도 .. 하고 싶은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정말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정말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지는 하루네요 .
무서워힘들다괴로워혼란스러워우울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