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는데 내가 이렇게 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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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살아가는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는데 내가 이렇게 살아서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목표도 없이 방황하는 내가 부끄럽고 혐오스럽다. 언젠가는 행복해지길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만 노력하지 않으면 이루어질수 없단걸 안다. '너무 힘들다'라는 말이 이제는 습관이 되어 머릿속에 스며든다. 하하호호 웃는 사람들속에 자연스럽게 끼어들기 위해서 나도 같이 웃어본다. 그럼에도 난 웃다가 이내 다시 정색하고, 다들 '너가 갑자기 무표정을 지으면 무섭다'고 말한다. 온갖 생각이 섞여서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다. 나는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아아...세상에 나만 혼자 동떨어진 기분이 든다.
공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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