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사진을 찍을때도 다 화장하기 바쁜데 학생이 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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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anYi
·3년 전
졸업사진을 찍을때도 다 화장하기 바쁜데 학생이 무슨 화장이냐며 마지막 졸업사진은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남들 화장하고 애들끼리 사진찍을 시간에 끼지도 못하고 준비시간동안 할것도 없는데 애꿎은 폰만 만지작 거리고 이제 곧 성인 되는데 통금 5시는 또 뭐고.. 언제 바뀔지도 성인된다고 하루아침에 풀어주지는 않을것 같고 또 공무원 시험 떨어지고 다시 준비하는데 분명 아빠가 다른거 신경쓰지 말고 공무원 시험에만 올인하라고 그랬으면서 중소 공고뜬걸 내가 왜 관심있게 살펴야 하나요. 월급이 얼만지 연봉이 얼만지 그걸 내가 왜 알아야 하죠. 나는 그곳에 관심도 뭣도 없는데. 취준생이 그런거 하나 제대로 못보냐는데 관심이 없는걸 어떡해요. 내가 갈 곳도 아닌데 굳이 알아야하나? 모든걸 일일이 다 신경쓰면 어떻게 살아. 필요한것만 알면 되지. 다른 친구들도 나같이 그런거 궁금해하지 않냐고 하면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요. 나 하나 챙기기도 버거운데 다른 애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내가 어떻게 알아. 필요하면 알아서 찾겠지. 모르는 영어단어나 한자 찾을때도 우리에겐 전자기기가 있는데 굳이 없는 시간 들여가면서 사전으로 찾아야 하나? 이해할수가 없어요. 물론 그렇게 찾는다면 더 오래 기억이 남는다는 장점이 있는데 나한테는 효과가 없어요.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데 왜 내 의견은 존중해주지 않아? 정작 공부하는건 난데 시험 준비하는건 난데 왜 굳이 사전으로 찾아야 하지? 인터넷 사전이 훨씬 빠른데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른건데 왜 항상 자기말이 옳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원하는 대답이 안나오면 먼저 그만하자고 대화를 끊어버리고 듣고싶은것만 듣고 요약해서 말하라길래 요약해서 결론만 말하면 왜 그렇게 됐냐고 물어보면서. 길면 길다고 뭐라해 짧으면 짧다고 뭐라해.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나한테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줬으면 좋겠어요. 어디 멀리 가고 싶어요. 숨좀 돌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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