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신경쓰느라 정작 저를 돌보지 못했던걸 깨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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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5vely
·3년 전
사람들 신경쓰느라 정작 저를 돌보지 못했던걸 깨달았고 그게 얼마나 매력없는지도 알았어요 최애가 있는 사람들이 부러웠어요 난 이게 제일 좋아 라고 하는 사람들이 신기했어요 나는 음 그냥 다 괜찮아 너랑 같은 걸로 난 잘 모르는데 너가 좋은걸로 무언가 내 선택을 남들에게 미뤘던 저를 발견했어요 처음에는 배려인줄 알았는데 그게 정말 저를 많이 잃어버리게 한 행동이었더라구요 정말 사소한것부터 내가 원하는 걸 만들기 시작했어요 모르겠으면 그냥 이제부터 내가 좋아하는거라고 정하기로 했어요 과자 중에서 내 최애템은 너로 정했다 음 나는 밀떡보다는 쌀떡이 좋구나 밤고구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네 나는 호박고구마가 더 맛있던데 그럼 난 호박고구마를 좋아해 티비에서 누가 뭐를 선택하는걸 볼때마다 속으로 꼭 선택을 해봤어요 아직도 한참 멀었고 모르는거 투성이지만 저를 천천히 만나고 있는 중이에요 모두 함께 승리해요^^
기뻐감사해재밌어부끄러워답답해부러워즐거워기대돼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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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전 제가 결정하는건 다 결정하는데, 상관 없는게 있더라고요. "뭐 시켜먹을건데 뭐 먹을래" 하면 특별히 먹고 싶은게 없어서 상관없다고 하는데, 맨날 그런거나 묻다보니 제가 의견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제가 선택을 하면 되게 의외라는듯이 보고.. 근데 중요한건 그걸 딱히 듣지도 않고.. 그러네요 ㅠㅠ 그래서 전 의견이 있는데, 부모님은 의견이 없다고 생각해요!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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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sunny
· 3년 전
어느순간부터 배려가 짐처럼 느껴지고 지금 뭐하나 싶기도 하고, 이기적으로 변함이 아니라 개인주의가 필요한거 같애여. 공감 까지는 할수있는 정도만, 참여하고 섞일려고 맞추는거 이제 내려놓아도 될겁니다. 천천히 자신과의 데이트 시작하신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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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vely (글쓴이)
· 3년 전
@naphone 의견이 있는데도 말할 수 없다니 저라면 몹시 답답하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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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vely (글쓴이)
· 3년 전
@airsunny 이타주의를 위한 이기주의! 내가 있어야 남도 있는거니, 나부터 돌보고 있는 중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