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기만 한거 같아 속상
요즘 뭔가 허무해요. 정말 남들보다 백배는 열심히 일하고 워커홀릭될 만큼 10년을 달려왔는데 남는건 없는 이 기분...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살았나 싶은 오늘... 오늘은 왜케 무기력해질까요? 힘써 웃고 내 스스로에게 화이팅을 외쳐보아도 오늘은 그냥 너무 속상하네요... 10년을 잘 버텨왔는데... 버티며 사는게 아니라 그냥 살고 싶은데 왜 자꾸 버티기만 하려고 하는걸까요? 오늘은 참 내적으로 힘드네요... 울고 싶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