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도없이 바다에 빠지고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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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없이 바다에 빠지고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oowo
·3년 전
저는 어릴때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으시지만 그래도 나한태 잘해줄려고 하시는게 너무 좋았고 남들에게 비교가 됬지만 저는 만족했어요. 근데 생각하다보니 나때문에 죽어도 보기싫은 사람과 웃어야했고 참으며 살아야했고 이혼도 못한체로 힘들어한다는걸 느끼게되니까 너무 힘들어요. . . 저도 아닌걸 알아요. 부모님이 나를 사랑해서 좋아해서 그런선택으로 사셨다는걸요. 그걸 알면서 나 힘들다고 상처준것도 미안하고 근데 또 너무 힘들게한게 미워서 아빠한테 상처를 줬네요.. 이기적이여서 내가 잘못했다고해도 용서도 안되고요. 용서를 하면 그때 용서 했을때처럼 또 선넘을까봐 못하겠어요. 나도 그러는게 이기적이고 답답한거 알아요. 근데 갑자기 또 예전이 생각이 나서그런지 너무 너무 아파요. 살려줘요. 너무 문장이 엉망진창이죠.. 그냥 한마디로 너무 밉고 미워서 용서할수없는데 너무 미안해서 고마워서 죽을수도 살수도 없어서 힘들다는거에요. 너무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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