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라는 넓은 바다 깊은 심해에 빠져있어
분명 날 찾으러 바다에 들어온 사람도
날 쉽게 찾을수는 없을꺼야.. 난 날 찾을수록
더욱 가라앉아 버리거든
하루는 살고싶어서 발버둥쳐봤어 살고싶어서
하지만 내 머리채를 다시 집어넣는건 나 자신이더라고.. 다시 난 "나"라는 바다에 빠졌어
언제 또 살고싶다고 발버둥 칠거야.. 언젠가는..
그렇고 또 다시 스스로 들어가겠지
날 찾는건 물웅덩이에 물방울을 찾는거랑 똑같아..
아, 분명 너도 그럴꺼야 아닌척 하지마..
너도 빠져잖아 "너"라는 바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