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고통없이 죽을 수 있다면 당장 죽고싶어요… 공부도 싫고 취업도 무섭고 대학도 싫고 모든게 싫어서 울면서 방 안에 갇혀있고싶어요…
앞으로 아무것도 못 이루고 이렇게만 살거 같아요 대학교 전공도 대외활동도 아르바이트도 지금 희망하는 직무와 다르고 교환학생 경험도 없기에 객관적으로 제가 봐도 저를 뽑을 이유가 없더라고요 저는 왜 항상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하지 못하는 걸까요 솔직히 여자 27세면 신입치고는 젊은 나이도 아닌데 누가 뽑을까요 남들은 대학교 다니면서 인턴하는데 아무 경험도 없는 27세? 취업시장에서 가치가 없다 생각합니다 저의 모든 선택이 다 후회스럽고 그냥 저는 모든 면에서 가치나 쓸모가 없는거 같아요 그냥 모든걸 포기하는게 가족이나 주위 사람을 위해서라도 좋은 선택지일까요? 물론 가족은 저를 대학 보내거나 생활비 등에 돈을 많이 써왔기 때문에 지금 죽으면 투자한 걸 돌려받지 못해 아깝겠지만 밥만 축내는 존재를 이제 안보니까 조금은 후련해지지 않을까요? 지금이 새벽이라 일어나서 다시 이 글을 보면 제가 더 한심하게 느껴질 거 같지만 너무 막막해서 이렇게나마 끄적여봅니다
내년이면 26살이 되고 20대후반이 되는데 아직 알바하면서 90만원정도로만 돈을 벌고 있어요.. 그전에 한번 알바 주5일 풀타임을 하면서 200만원정도 번적이 있는데 그때 일본여행다니고 사고 싶었던 것들을 사면서 살았다가 풀타임이 너무 힘들어서 다시 지금의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요.. 지금 생활이 뭔가 만족스럽고 여유가 넘치니까 더 오래 일하고 그런 생각이 안들어요ㅠ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하는데 뭘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그저 좋아하는 옷을 쇼핑하거나 여행다니면서 살고 싶어요.. 좋아하는 옷 입고 사진찍는것도 좋아하는데 돈을 벌면서 하는일은 아직 못 찾았어요..ㅠ 이럴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중학생입니다이제 다들 입시고민을 하고있어요 저는 공부를 잘하는 상위권에 속해요 거의 늘 반 일등을 했었고요 저희 학년 350명중에서 전교 5등까지 해봤었어요 하지만 저는 남들이 주입하는대로만 살아와서 어떻게 진로를 설계할지 모르겠어요 지방에 있는학교라 제가 큰 물에서는 어느정도 공부를 할 지 모르겠고 공부를 사실 잘 안하는데 머리만 믿고 벼락치기해서 이 정도 실력이거든요? 고등학생이 되면 제 한계가 드러날거고 지금 다니는 학원들도 결국 제가 나중에 정말 일반사람들과 똑같은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쥐꼬리만한 월급받아먹고 살게된다면 크게 의미가 없는것같고 제 시간을 부정당하는것같아요 주의력이 너무 산만해서 1시간만 뭘하면 머리가 터져버리는것 같아서 제가 더 나아질지도 모르겠어요 뭘 해먹고 살아야할지 모르겠고 부모님이 기대하시는 의치한약수 그쪽에는 절대 못 갈것 같은데 그럼 어디쪽에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좋아하는것도 없고 특출나게 잘하는것도 없습니다
올해 26이고 내년되면 27입니다 지방대 영어영문학과로 졸업하였지만 토익 점수가 너무나 처참합니다 이제까지 따놓은 자격증이라고는 바리스타 밖에 없는데 취직을 준비하는게 좋을지 그냥 알바를 하면서 먹고 사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하지만 평생 알바만 하고도 살 수 없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러다 노숙자 되서 길거리에서 죽을까봐 두렵고 무섭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3살 무용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저번 사연에 제가 숙제를 안해 엄마에게 혼나 무용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엄마에게 잘 말씀 드렸어요. 엄마 제가 하고 싶은 무용이에요. 잘 믿고 밀어 주세요. 라고 했어요. 엄마가 고민 고민 하시더니 너 정말 잘할 수 있겠어 하시며 무용을 밀어 주셨어요. 저번 사연의 댓글이라 응원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 많이냈어요 저도 가끔씩 사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저는 낭만이 좋아요. 그렇기에 취업을 하는 것에 있어 수입보다는 제가 하고 싶고 행복한 일을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다니고 있던 대학교로부터 1년 채 채우지 못해 자퇴하고 새로운 꿈을 찾아 도전해보려 하고 있어요.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고 예전부터 글쓰기라던가 그림을 그리고, 사람을 만난다던가 연기를 하는 것에도 관심이 있어서 관련되어 찾아보고 있지만 당장 어느 길로 먼저 나아가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계속 망설이게 되는 것 같아요. 무작정 하고 싶은 일을 찾아왔는데 정작 어느 길로 우선순위를 두고 찾아가야할지 잘 모르겠어 앞길이 계속 막막한 기분이 드네요. 이대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이 되어요. 혼자서만 고민하니 풀리지 않는 것 같아 올려봅니다. 저 같은 사람도 굉장히 많겠죠?
안녕하세요 저는 중1 여학생입니다 저는 제 진로가 가장 고민인데요....제가 운동을 잘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옛날부터 운동쪽으로 갈까?하다가 그냥 포기를 했어요...제가 축구를 잘한다고 말을 많이 듣고 저희 학교 방과후 축구쌤도 저보고 진짜로 너 축구로 가고싶으면 선생님이 알아봐준다고 하셨어요...그리고 제가 태권도를 3년 다녔는데 관장님도 저보고 운동쪽으로 진짜 가라고 하시고 삼촌,이모 이런분들도 가라하시는데....제 부모님이 안된다고 하시고...전 진짜 운동쪽으로 보내주신다면 열심히하고 잘할 자신이 있는데..ㅠㅠ 그리고 요즘에는 유도에 빠져서 영상도 자주보고 그리고 기술도 쪼금 독학해서 오빠한테 써보기도 하고 그러는데...어떡하죠ㅠㅠ 제 친구들한테도 물어봤는데 친구들은 너의 인생이니깐 너가 하고싶은걸 해야지라고 말하긴 하는데 어떻하죠? 운동쪽이신분들은 조언 좀 해주세요ㅠ
돈받고 고용해야하는걸 봉사활동자로 때우려고 하질않나.. 저를 처음부터 못미더워는걸 심하게 티내다가, 제가 좋은 대학교 그림전공 나오고 아이들을 돌본경력이 있다니까 갑자기 저에게 잘해주질않나.. 전 분명 돈받고 안하는 봉사활동을 하러 갔는데 말이죠 ㅎㅎㅎ 다들 왜그렇게 사는건지..ㅋㅋㅋ
저도 저를 못 믿겠지만 이게 맞나.. 싶어요. 그렇게 허송세월 해놓고 이제와서 알바를? 나르 아빠를 둬서 나의 불안전한 선택을 자꾸 정당화해요. 나는 길을 몰라서 외로운 것 같아요. 아까도 울었어요. 이제야 정서적으로 독립하려니 너무 무섭네요. 나는 아직 저 사람들을 사랑하나봐요. 근데 저 사람들이 주는 사랑이랄 것은 사랑이 아님을 머리로는 알겠지만, 그래도.. 사랑아닐까 그래서 보호하려 통제하는거 아닐까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