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생님들이 한 마디 한 마디 할 때마다 우울한 건 더욱 악화되고, 죽고싶어진다. 한 번 뭐라고 짤막히 잔소리 해도 장시간 우울해진다. 짜증난다. 욕한다. 비하한다. 죽고싶다.

Question

Accepted Answer

단단해지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강솔비입니다. 
📖 사연 요약
학교 선생님들께서 마카님의 마음과 상태를 알아주지 못하고 한마디씩 하는 말들이 마카님에게 크게 다가와 짜증나고 우울해지는 것 같네요. 
🔎 원인 분석
현재 마카님은 어떠한 원인인지 알 수 없지만 짤막하게 잔소리 하는 것도 오랜시간 마음에 남아 우울해진다고 하시는걸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으신 것 같아 보여요. 그럴 때 참 감정을 주체하기가 어렵고 답답하고 힘들죠. 저는 이렇게 답변을 적어가다보니 마카님께서 어떤 말이 가장 듣기 힘들고, 사실 어떤 말을 듣고 싶으실까? 궁금해지네요. 
💡 대처 방향 제시
학교 선생님들께서 마카님의 이러한 마음과 상태를 좀 더 이해해주시고 대해주신다면 정말 좋겠지만, 아무래도 반에는 여러 학생들이 있어 어려움이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누군가 나의 마음을 나처럼 알아준다면 좋겠지만, 그게 참 어렵죠. 마카님에게는 지금 잠시 멈추고 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마음이 짜증나고 힘든지, 어떻게 하면 좀 더 마음이 편해질 수 있을지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타인의 말에 좀 더 의연하게 반응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말을 그대로 내 마음에 가져오기 보다는 그 말들을 잘 분리해서 가져오는 것이 필요합니다. 쉬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조금씩 연습하다보면 어느새 내 마음이 단단해져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혼자 지나기 어려우시다면,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함께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의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리는 시간이길 바라며, 편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Answer

저도 동감해요
저한테 자기는 고통주는 걸 즐기니까 여드름 잘 맞출수 있게 키워오라한 쌤이 생각나네요;
심지어 온클 몇번 늦었다고 ***ㅅㄲ라고 욕박은 것도 기억남 하하...
그런 쌤들은 그냥 밑바닥이구나 생각하고 무시하는게 편해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서 아 저 사람 인성이 쓰레기라 그런가보다 하구요...

자유의 다른 글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