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참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저는 쌓이다 쌓이고 자기표현을 하는 사람이고 사람이랑 싸우기 싫어서 그냥 묻어 놓습니다 사람들은 자기표현을 바로 하는게 더 좋다 하는데 저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어렸을때 자기표현 하고나서 서로 싸우는 갈등이 싫어서 묻어 놓았는데 서운한 감정이 쌓이면 인간관계를 끊는다는것이 참 그렇더라고요 마음이 복잡하고요 서운한 감정을 말하고 상대와 대화가 통하면 그대화가 이러나가면 인간관계를 오래 가는데 서운한 감정을 말하는데 상대방이 다 틀렸다고 하면 대화가 안통해진다는걸 알고 인간관계를 끊은건데 왜 인간관계를 끊을때야 더 보고싶어하는 마음이 큰지 잘 모르겠어요 만나고 싶진 않은데 보고싶은 마음은 또 크기가 크네요 항상 서운한건 다 당했으면서..
친구들은 많은데 정작 제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는 없어요.가장친한친구도 자꾸 자존감내리는 말을하거나 심한욕설을 해서 불편해요.
지금이 제일 위험한 시기인거 같아요. 결혼할 연인은 나와 안맞는거 같고 제일 친한 친구는 멀어졌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들 우울해서 연락을 안해요. 예민해져있어서 사소한 거에도 슬프고 화가나고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다 손절하고 일집일집만 하고 싶어요. 내가 나르시스트라 속마음은 그런게 아닌데 억지로 상냥한 척 배려심 많은 척 밝은 척 상대방을 가스라이팅하는 화법을 쓰고 있어서 다 그런 척을 하고 있어서 그런 걸까요. 싸우고 싶지 않아요. 그냥 다 좋은 척 하고 싶은데 내면은 다 마음대로 휘두루고 싶어서 이런걸까요. 그냥 지구상에서 사람이 다 없어져버렸으면 좋겠어요. 내가 안전하게 쉴 곳은 혼자있는 내 시간 뿐이에요.
다들 한번씩은 느껴보시지 않았을까요, 저랑 다니는 친구들은 4명 인데 항상 그 친구들과 같이 있어도 어색하게 껴서 겉도는 느낌만 들어요, 애들은 혼자있어서 어색해보일때만 저 찾고 저희 무리에서 떨어져나간 친구들이 좀 많은데 다음이 제가 될 거 같아서 무서워요, 다른사람들은 그 친구랑 다니지 말라 하는데 그 친구가 없으면 반에선 같이 다닐 친구가 없어요, 너무 불안해요 이건 다른 고민인데 한 친구가 말을 조금 공격하는듯이 해요, 제가 수학에서 조금 떨어지는 면이 있고 외적으론 피부도 조금 까맣고 통통한 편이에요, 그 친구는 항상 제 약점만 찾아서 그걸로 까내리고 그 친구때문에인지는 모르겠는데 항상 수학문제를 틀리거나 거울을 볼때 다른애들은 다 잘하는데 난 왜 못하지 다른애들은 다 마르고 피부도 하얗고 이쁜데 난 왜이렇게 생겼지 하면서 항상 우울해요 너무 불안하고 우울해서 가끔은 숨도 잘 안쉬어지고 심장이 너무 빨리뛰어요
힘들어요 어떡해야하죠?
친한 직장동료들인데 최근에 갑자기 제가 동료들의 대화에 참여를 못하겠고 망설임이 생기고 낯을 가려요. 왜 그런걸까요? 최근에 계속 같이 탁구치고 있고 제가 새벽운동 시작한 거 빼고는 큰 변화가 없는 거 같은데..저 혼자 우울해져요. 짜증도 많아지고요. 체력이 떨어져서 제가 피로함을 느껴서 인간관계에 쓸 에너지가 부족해져서 그런 걸까요? 새벽운동을 관둬야할까요?
나는 아무도 안 믿는다. 믿을 수 없다. 항상 믿음 뒤에 배신이 있고, 예기치 못한 소외감이 있었기에 더 그렇다. 언젠가는 날 떠날 사람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관계를 가질 때마다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스트레스 받고 요즘 예민하게 곤두서서 그런것 같긴한데 왜 이리 주변에 무시당하는 기분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이러다 정줄놓고 사고치는 것 아닌가 제 자신이 불안해요
결정사에서 프로필 상대방에게 보내고 상대방이 만난다 안만난다 말이 없으니 진짜 답답하고 애가타고 (3일 지났네요) 자이가르닉 효과인가 계속 결론이 안 나니 도돌이표처럼 계속 생각나고 내 자신에게 그냥 인연이 아닌갑다 내 일상에 집중하자도 다짐해도 계속 생각이 이쪽으로 쏠려요 빠르면 2-3시간 생각하고 결론내릴수 있는 문제를 이렇게 아무 연락없이 차일피일 미루는게 왠만큼 맘 있으면 거의 하루만에 약속 잡히던데 이번엔 연락 없어서 잘 안 된것 같은것 머리론 아는데 그냥 자기 의사 하나 제대로 전달못하는 회피형인것 같은데 거절이 분명한데 머리론 알고 있어도 계속 희망고문하고 있어서 맘이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잊어버리자 흘려보내자해도 계속 다시 생각되고 차라리 결론이 나면 홀가분한데 진짜 답답하네요
보고싶은데 차마 엄마를 마주할 자신이 자꾸만 없어지네요 사랑한데 참 많이 미안하고 고마워서 엄마를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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