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너무 힘들어요.
힘든 일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
글로 다 옮기지도 못하겠어요.
머릿속이 정리가 안 되네요.
뭐부터 얘기해야 할까요.
일단 술부터 좀 마실까요?
전 뭘 해야 하는 거죠...
제발 영적으로 살아있다는 느낌을
생생하게 느껴보고 싶어요.
제가 진정으로 살아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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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2년 전
생각나는대로 아무렇게 적으셔도 괜찮은걸요. 두서없고 뜬금없어도 괜찮고요. 저도 좀 그러지만, BLUEming0님도 글의 흐름이 맞아 떨어져야만 된다는 마음이 있는건 아니신가.. 싶어요 ㅠㅠ
연어처럼 생명력 넘치는 느낌! 안그래도 힘든 세상에서 여러 일로 지치기까지 하시면 그런 느낌은 들기 어려우시겠죠.. ㅠ
정말 어떻게 하시는게 좋을까요..? 덕질?! 아니면.. 모종의 경쟁상대?! ㅠㅠ
너무 ㅠ를 많이썼나. 그만큼 많이 어려운 것 같아요
전 꿈들이 좀 있는데, 지금은 공부나 휴식하기 바빠서 잘 못하지만 나중에 조금씩 해보려고요. 제 망상들을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꿈도 있고... 뭐, 여러가지가 있어요. 토대를 조금씩 쌓아가면, 인생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데도 재미는 있더라고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써봤어요. 도움이 될수 있을진 정말 모르겠네요. 그래도, 적어도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주고자 제 생각을 써봤어요.
life, like, live. 전부 어렵네요..!
l오르카l (리스너)
2년 전
쌓인게 많아서 그래요
글로 감정을 하나 둘 나타내는 것보다
조용히 들어줄 누군가와 짧은 문장들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쌓인것들을 이끌어내는게
효과적일 겁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이전에 마카님이 올리셨던 글 중에
상담사분이 포함된 내용이 있었던 것 같은데
뭔가 답을 찾으려고 하지말고
정리되지 않는 본인의 마음을 진정시킨다는 느낌으로
찾아가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도 많은 일들이 동시에 터지면서 쌓이다보니
글로는 도저히 표현을 못하겠다고 느꼈던 때가 있었답니다
그 때 가장 도움이 됐던건
해답을 주는 뭔가나 스스로 돌아보는것 보다도
그저 하나의 문장도 안되는 짧은 제 말들을 하나씩 들어준 사람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