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약
예전의 아픔들로 인해서 마음이 다칠대로 다쳐서 이제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고3학생입니다
다들 고3이라 그렇다 그런식이였는데 제 모든 아픔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엄마여서 몇달전에 처음으로 털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정신과는 못가고 평소에 다니던 한의원이 심리 치료도 같이 해줘서 거기에 가서 울면서 다 토해냈습니다 약을 한달분 지었었는데 계속 그병원을 다니며 약을 받을 수가 없어서 다른 곳에서 한약만 지어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복용약을 다 먹어가서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약을 안먹고 버텨보려고 지금 며칠 안먹었는데 자꾸 이유모르개 눈물이 자꾸 흐르고 별거 아닌거에 힘들어 합니다 친구들에게 기대자니 다들 힘들텐데
제가 계속 기댈 순 없고 평소 다니던 한의원에 가서 다른곳에서 한약만 지어먹었었다고 사실대로 말하고 한의원을 가볼까요??
너무 제 자신이 지쳐있는 것만 같고 힘들어보여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