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을 정말 오랜만에들어왔어요....여기서 많은 죽고싶다는 글을 썼었었는데....저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했어요...5층에서 뛰어내렸어요...일어나보니 앞에서 울고 계시는 아빠랑 엉망진창이 되어서 호흡기로 숨을 쉬고있는 제 모습이 있더라고요... 입원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밤마다 울고 지쳐서 잠들고 부모님 오시면 죄송하다고 하고... 너무 힘들고 슬펐어요...의사쌤 말씀으로는 천운으로 하반신 마비가 안왔다고 하시더라고요.... 벼가 신경을 누르기만해서 안왔다고 했어요..왼쪽 다리는 말 그래도 뼈가 완전히 뿌러졌고요...저는 하반신 마비가 안왔다는것 만으로도 좋았어요....지금은 많이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왔고요...아직 뛰지도 못하고 재활을 다니며 연습하고 오래 앉지도 못하지만...그래도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다는것에 너무 감사했어요...제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모두 힘내세요....감히 제가 이 말을 해도되는지 모르겠지만.....정말정말 .....힘내셔서 버텨봐요...힘든 생각 말아요...여러분 곁에는 많은 사람들이 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