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죽는 것은 인간이 자연스럽게 죽는 것이지만 자살은 자신의 의지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라서 그런 것 아닐까요?

세금 낼 사람 줄어들고 힐링 컨텐츠 소비할사람 한명 사라지는거잖아 그러니까 못 죽게 하는거야

인간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삶은 인간에게 단 한번밖에 없기 때문이구요. 글쓴이님도 소중한 존재입니다. 삶속에서 소중한 나에게 사랑을 주며 사셔요. 기분이 좋지 않을땐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내가 좋아하는 좋은일들을 하시길 바랍니다.

왜 막는가 하면 저는 '사람이 죽는다' 에 대한 두려움? 이라고 생각해요. 죽음에 대한 나의 두려움을 타인에게 투영하여 다른 사람의 죽음을 막는거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그냥 죽기 때문에 죽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자아가, 감정이 한 순간에 사라지는 것이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슬픈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글을 제가 못보고 놓쳤네요. 저도 당연시하는 내용들을 스스로 다시 확인해보는게 있죠. 전 논리에 있어서 사람의 생각 자체가 곧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하겠지만, 자연 현상에서 논리의 기반을 찾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종교적인 답도 상관은 없지만, 일단 제가 만족하진 못하네용 제가 떠올린게 꼭 맞진 않겠지만, 제가 결론지은 답입니다. 일단 종족 보존 본능과, 사람의 공감능력으로 죽음을 막는 것도 맞습니다. 또한 특정 사람에게서 자신을 연상하여 일방적인 보호본능이 나올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전 본능적인 영역 말고, 사람이 소중해서 그런 것도 맞다고 봐요. 사람이 소중하단거야 자주 들었지만, 보통 딱히 이유가 필요 없다거나, 아니면 아예 소중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생각해봤을땐 사람이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있고, 별이 있습니다. 둘중 뭐가 더 영향력이 있고, 유용할까요? 아마 별이겠죠. 크기, 질량, 영향을 미치는 범위, 발산 에너지. 전부 상대가 안됩니다. 전 그렇지만 별보다 사람이 더 귀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왜냐하면 별은 의지를 갖고 움직이지 못하거든요. 사람이 호기심이 많아서 주변을 탐색도 하고 그러잖아요? 그러다가 밤하늘도 보게 되구 생명체가 지구에만 있는지 궁금해했죠. 현재까지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서 볼 수 있는한 최대로 둘러봤는데도, 아직까지 생명체를 지구 외에서 찾진 못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상하죠. 한낱 물질에 불과한데 의지를 갖고 물질이 스스로 움직인다니요? 당장 제 집이 움직인다면 얼마나 놀라겠어요 온갖 물질의 상태를 분석하여도 생명이라는 상태만큼 특이한 상태는 없는 것 같아요. 우리야 지구에서 벌레도 보고, 고양이도 보고 하지만, 사실 생명체가 자연적으로 생성될 수 있다는걸 확인한 적이 없죠. 저희가 지구에만 있다보니 그걸 망각하고 있어요 특히 사람은 생명체가 넘쳐나는 지구에서도 자기가 지배자라고 외칠 수 있는 종족이잖아요? 그 의지의 가치는 넘치죠. 그래서 전 사람 하나하나가 은하 몇개의 가치를 (현재로썬) 지니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람은 소중하고, 귀하고, 의지를 잃으면 '의지를 가졌던 존재' 로써 기릴 수는 있으나 그만한 가치는 잃는거죠. 제가 결론지은 답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