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이혼하고 싶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이혼|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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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혼하고 싶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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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아빠는 아직 생각없는 것 같은데 엄마는 이혼하고 싶대요 솔직히 말하면 아빠 그리좋은 사람은 아니예요 밖에서는 좋은아빠지만 집에서는 폭군이예요 맨날 욕하고 폭력도 쓰고 자기말만 옳고 가부장적인 사람이예요 다른사람말은 그렇게 잘 믿으면서 저희가족들 말은 절대로 안 들어요 이러니 엄마가 지치고 힘들만하죠 그러던중에 엄마가 저한테 애기하더라고요 남자 생겼다고 그 사람이랑 있으면 좋대요 그래서 이혼하고 싶대요 근데 아직 동생이 고등학생이고 저도 이제 막 성인이 되서 별거상태로 지내고 싶다고 하시네요 저희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엄마,아빠한테 둘 다 같이 살기도 싫은데 금전적인문제,나이 등등 문제가 있어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짜증나스트레스받아속상해불안해답답해우울두통우울해걱정돼무서워불안힘들다슬퍼괴로워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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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minj0
· 3년 전
어머님의 인생이고 선택이셔서 참견을 할 수 는 없지만 동생이 고등학생인게 마음에 걸리네요..고민자님은 성인이셔서 독립하시는게 맞는 것 같은데 동생은 아직 고등학생이어서 부모님께 금전적인 면에서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부모님 사이의 이혼과는 별개로 고민자님과 고민자님동생은 법적으로 부모님의 자녀잖아요.같이 살기 싫으시면 금전적인 면에서 지원을 받으면서 동생과 같이 사는 게 가장 나은 방법인 것 같아요ㅠㅠ제가 도움이 많이 못돼드린 것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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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48686
· 3년 전
제 의견도 위에 있는 분과 같습니다. 미안하지만 엄마가 만나시는 분이 엄마한테는 좋으신 분이겠지만 고민자분과 동생한테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아빠는 엄마한테 좋으신 분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이혼의 계기잖아요. 좋든 싫든 이혼의 계기가 되신 책임이 있으신 분과 지내는 건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엄마한테 향했던 폭력이 이젠 어디로 향할지도 모르고요. 그게 아니더라도 그 기억이 남으셔서 힘드신 데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