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현실감각이 돌아와서 오히려 힘드네요...
요즘들어서 코로나 백신 기대심리도 있고해서 분위기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게 느껴집니다. 제가 주말에 번화가에서 편의점알바를 하고있거든요. 그동안 진로고민에 약한 우울증으로 병원 다니고 있었는데, 언텍트 분위기라 혼자 생활하며 현실을 마주보지 않고 괜찮은척 지내고 있었는데, 코로나 이전 분위기가 돌아오면 저의 사회적인 위치를 더 자각하게 되어서 힘이듭니다. 해야할 것들이 쌓였는데...적당히 알바하면서 현실과 거리를 둔 생활을 떠나는게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