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거 되게 힘들죠. 하루하루가 지옥일텐데 버티느라 수고했어요. 매일 이렇게 살다보면 언젠간 지금까지 살아있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드는 날이 올거니까 그때까지 우리 조금만 더 버텨봐요.
밥먹고 자고 학교가고 숙제하고 다 해서 병은 아니야 그냥 나는 불행한 인간인거야 그리고 나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내가 너무 싫어져 자기 좋을대로 살아왔으면서 자기 편한대로 이기적으로 살아왔으면서 감히 불행하다고 말하는 내가 너무 가증스러워 결국 다 내 책임인거야 죽고싶어 죽고싶다하는 나도 가증스러워 그냥 일상이 피곤하고 우울해 나는 감정때문에 일산 생활을 유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상생활속에서 휴대폰/게임 아니면 즐거움을 못느끼는 휴대폰 중독자야 이제 나를 정의 내리는것도 싫다 나는 그냥 나다 그냥 괴로운거에 약하고 회피심하고 자기연민적인 추하고 저러운 인간이다…남들은 이런 내 모습 신경도 안쓴다 그저 나혼자서 난리다. 내가 힘들다고 해서 세상이 기다려주는것도 아니다 내가 아무리 힘들고 슬퍼도 아무도 나에게관심이 없다..당연한건데 내가 관심을 바란다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주면 그 사람을 저울질하고 맘에 안들면 싫어한다 난 그런인간이라서 관심과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인간이다
저는 목소리도 작고 크게내려해도 딱 목이 막히고 용기가 사라져요 자존감도 낮고 눈치도많입보고 그냥 사람이 너무 쾡해졌어요 좀 쳐지고 이상해요 뭔가 뇌빼고사는느낌.?근데 의식은 많이하는편.. 저의 제스처,행동 하나하나 맘에 걸리고 불만이에요 제가 나아지려 행동하는게 우선인데 지금은 고민불만만 투성이에요 곧 고1인데 이상태론 고등학교도 사회생활도 절대안돼요
프리랜서로 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이에요. 사람들이 저에게 의뢰를 맡길때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그게 부담감이 너무 커요. 저에게 아직 일을 맡을만한 실력이 없는 것 같아서, 제 작업물을 제가 만족하지 못할 뿐더러, 의뢰자가 그걸 만족하지 못하면 어떡하지로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늘 제 실력부족 탓이라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되고도 그래요
저는 소심하고 생각도 되게 많아요 학교에서 거의 3개월 동안은 적응하느라 너무 힘들었고 친구없어서 밥도 안 먹었어요 학교는 거의 1년동안 보는 애들이라 친해지기는 하는데 완전히 편하지는 않아요 학교는 어쩔 수 없이 다니고 있어요 문제는 제가 주기적으로 다니는 캠프가 있는데요 1년에 2,3번 정도 만나는데 지금 거의 3년 됐거든요 근데 저는 친구가 정말 없어요..저랑 동갑인 친구들이 5명이 있는데 걔네끼리는 친하거든요 저만 혼자예요 3년전쯤 처음 만나고 친구들은 서서히 친해져갔지만 전 낯가림도 심하고 되게 소심해서 아직까지도 안 친해요 캠프를 가면 이번에는 친해져야지라는 마음으로 갔지만 밥도 혼자 꾸역꾸역 먹었고 밥 안 먹고 화장실에서 버틴 적도 있어요 너무 서럽더라고요 처음엔 눈물도 나고 그랬지만 갈수록 무뎌졌어요 거의 포기한거죠 집으로 와서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좋은 친구들인데 나는 왜 못 친해지는걸까라는 생각도 들고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요 항상 안 좋았지만 마지막으로 갔던 캠프의 기억이 가장 세게 남았나봐요 밥 안 먹고 화장실에서 버텼던 기억, 혼자였던 기억..힘들었던 기억들이 자꾸 생각나서 너무 힘들어요 그런 기억들이 떠오르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눈물이 나요 너무 끔찍해요 저 이렇게 사교성 없으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죠? 캠프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여러번 들긴 했지만 부모님과 연결되어있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만둔다고 말하기도 어려워요 허락 안하실 것같고 다른 분들에게 말 할거 같거든요 저 어떡해요? 솔직히 3년이면 오래 버틴거 아닌가요? 이젠 정말 그 캠프가 끔찍하게 싫고 무서워요 이름만 들어도 싫어요.. 학교에서도 친구가 별로 없고 사교성 없는건 맞지만 거기서 친구를 1명도 못 사귈 줄은 몰랐어요 인생이 망한 거 같고 잘 살 자신도 없는데 전 왜 태어난걸까요 남들한테 피해만 주는 존재인거 같아요 주변 친구들을 어색하게 만들고 재미도 없고 효도도 안하고.. 좋아할만한 이유가 있어야 좋아하지 저를 안 좋아하는건 이해해요 죽고 싶은데 죽는건 무섭고 그냥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나봐요 아니면 조금이라도 덜 소심하게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왜 이렇게 태어났고 왜 하필 나일까요 진짜 너무 힘들고 인생이 너무 끈질겨요
자야 되는데 잠도 오는데 잘 수가 없다
나란 사람은 내가 생각해도 별로다. 단점은 생각해보라면 무수히 많은데 장점은 아무리 생각해보려 해도 도저히 떠오르질 않는다 나란 사람에 대해서 내가 제일 잘 아니까. 나라면 나같은 사람 옆에는 절대 안 있을거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가 바로 나란인간이다 겉보기에만 대충 번지르르하고 속은 썩은내가 진동을 한다 한마디로 나는 나쁜사람이다 여지껏 친구 한명 없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나와 함께하다 보면 늘싸우게 되고 가까이 지내다 보면 다치게 되어있다 난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줬다 나같은 사람이 결국 지옥에 가게되는 건가
저번주에 영어수행평가를 봤어요.영어 전 시간이 체육인데 체육선생님이 핸드폰 자유시간을 줬어요 근데 전 다른 애들 다 핸드폰 할때 열심히 영어를 외웠어요 노트를 4장이상 쓰면서 손에 흑연이 묻으면서 까지 노력하고 계속 외웠어요.근데 다 맞을거라고 기대했는데 스펠링 실수로 2개나 틀렸어요.진짜 너무 허무해요. 제 친구들은 다 핸드폰 하면서 외우지도 않았어요.근데 그 애들은 90점 100점이나 맞았더라고요. 제 노력이 거품처럼 사라지는 기분이 들어요. 속상하고 우울해서 매운걸 먹어도 단걸 먹어도 계속 속상하고 이러면 안되지만 지금은 안 하지만 옛날에 했던 자ㅎ가 너무 하고싶어요..
종강 후 상담센터에 다니기 위해 엄마한테만 솔직한 제 상황을 말씀드렸어요. 내가 중학교 따돌림 그것이 날이 갈 수록 더 떠올라서 밤에 호흡곤란까지 올 정도로 힘들어 하고 있다. 혼자 있거나 갑자기 문득문득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나온다. 엄마가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제가 우울증세가 있음을 그제서야 아셨더라고요. 중학교 졸업 후 5년이라는 시간동안. 사람들이 무서워서. 아는 사람을 마주칠까봐 밖으로 혼자 돌***니디 못했던 제 자신이 한심스럽기만 했는데, 종강 이후로 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근데 또 한 편으로는 제가 잘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제가 잘 이겨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현실을 피하며 살아왔는데, 지금이라도 잘 할 수 있을까요...?
왜 사람이랑 진지한 대화만 하면 눈물이 나는건지 모르겠어요.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제가 혼나는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막 눈물이 나요. 그리고 막 손을 가만히 못 놔두고 어딘가를 꼬집거나 머리카락을 뽑아요. 그리고 대답을 잘 하지도 못해요. 말을 안 하고 침묵만 하고 앉아있어요. 그래서 주변에서 너무 답답해해요. 주변에서 왜 그러는건지 너무 답답하다고 막 물어보는데 저도 모르겠는걸 어떡해요.?? 주변 사람한테 속마음 털어놓는게 제일 힘들어요. 털어놓기도 싫구요. 근데 자꾸 물어보는데 답을 해주는게 맞는걸까요? 남이 제 속마음을 알아서 좋을게 없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가족도 마찬가지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