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ish
·3년 전
남편은 육아 하라고 하면 만화 동영상이나 보여주고 삼십분 길게는 한시간 애보면 그렇게 생색을 낸다.
오늘 아침에도 나 혼자 갑자기 놀러가자는 말에 짐챙기고 밥 따라다니면서 먹이고 고군분투 하다가 마지막에 내 선크림 바라려다가 화장실에서 작은 셈플 화장품 그릇을 깨버렸는데
그걸 보고 화를 낸다. 허둥지둥 대는 내가 싫단다.
수습하는 동안 애 이빨 닦이랬더니 애가 우니 (애는 당장 나가야 하는 우는 상황) 화내면서 닦이다가 칫솔을 던졌다.
이런 상황에서 나가는건 아닌것 같아 안나간다고 하고
지는 유리병 치우는 날 두고 애랑 30분 유모차 밀고 산책 다녀왔다. 백신맞은 삼일차라 보기도 싫기도 하고 또 소리지르고 화내서 친정으로 저녁 시간 맞춰서 대피했다.
저녁 6시 15분에 애기랑 나를 데리러 오기로 했다.
친정 근처 길에서 기다리는데 10분 지나서 오더니 평소에는 늦었다고 연락도 자주 하던 놈이 일부러 연락 안한거다.
어디냐 중간에 전화했더니 지금 가고 있단다.
늦을것 같으면 미리 연락을 잘 주던놈이
아침일로 일부러 연락 안한거다
나는 차도앞에서 십분이나 애를 들고 기다렸다.
타자마자 미리 일찍 더 출발 하던가 연락을 줘야지말했더니
꺼지라 뭐라 하더니 겨우겨우 대화좀 하자 해서 말한게 내가 꼴보기 싫어서 말 안했다더라
***선비같은 남편이랑 왜 결혼했을까..
자존감이 낮아서 결혼했을까..
매일 같이 후회한다. 강남 아파트 세체에 .. 친정에서 애 다 봐주고 .. 없는 남편 마음은 착하고 재밌어서 결혼했더니
정말 놀때 술먹을때 재미만 있다 그외엔 공감능력이 없다 아무리 심리상담 검사해도 없다 .. 남은 인생 망했다
의존적이다 보니 만약 이혼해도 누군가를찾을수 있겠지만
답답하다. 이런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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