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동안 사귄 남친이랑 해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말하고 싶지 않지만 제가 이별 통보를 했고 그쪽에서 전화 몇 번은 했는데 마지막으로 보고 싶다고 해서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 근데 마지막 만남은 전남친이 만나자고 그래서 저한테 마지막으로 좋은 추억을 줄 꺼라고 생각했는데 정이 떨어질도록 그 만남은 최악이였습니다. 그 사람은 연애기간동안 저한테 표현도 많이 안하고 저는 제가 그 사람한테 사랑을 많이 안 받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까지도 이러니깐 정도 떨어지고 내가 이 사람을 사랑했다는게 자체가 자존심 상하네요.. 더 짜쯩나는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아직도 그 사람을 생각하는걸까요? 제발 그만 잊고 좋은 사람 만나고 싶은데 지금은 다른 연애 할 마음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