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화가나면 너무 짜증이나고 조절을 못하는데 어떻게 해야 화를 조절하고 가라앉힐수있을까요..
분노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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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ndlife
2년 전
저는 그냥 울어버리는데..
bighappy
2년 전
1. 저는 거울 보는 걸 안좋아하지만 화가 많이 날 땐 가끔 봅니다. 가만히 들여보다 보면 조금씩 누그러질 때도 있었구요.
그래도 진정되지 않으면 억지로 웃어보기도 하는데 제 얼굴 표정이 막 찌그러져 보여서 진짜 웃음이 나오기도 해요.
2. 무작정 밖으로 나가서 혼자 걷습니다. 씩씩대며 걷다가도 걷다 보면 괜찮아져요.
해가 있는 맑은 날 효과가 제일 좋았구요.
평소 좋아했던 음악이나 클래식 음악을 폰에 담아서 걸을 때 듣는 것도 좋았어요.
3.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혼자 소리내서 크게 웁니다.
잠깐이라도 울고 나면 시원해지기도 해요.
4. 가슴 위치에 있는 명치 주변을 한 손으로 천천히 빙글 빙글 돌리듯 쓸어주며 저 자신에게 들릴 정도의 크기로 이렇게 얘기 합니다.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조금 진정될 때까지 반복하면서 그 소리에 최대한 집중해 봅니다.
5. 미지근보다는 약간 따뜻한 온도의 물을 천천히 마셔 봅니다.
6. 자신 소유의 차가 있든 없든 가장 노선이 긴 버스를 아무거나 잡아타고 종점까지 가봅니다.
그리고 종점에서 내려서 잠깐 산책하는데 이때에도 평소 좋아하는 음악이나 잔잔한 클래식 같은 걸 들어도 도움이 됐었어요. 화가 누그러지면 다시 되돌아 가시구요.
단, 너무 외진 곳은 추천 안합니다.
당장 생각나는 건 요정도에요.
어디서 보고 따라한 건 아니라서 과학적 근거가 있는 방법은 아니에요.
그냥 화났을 때 하나씩 생각나는대로 해본건데 저한텐 꽤 도움이 됐었구요.
이 중에서 저는 2번 방법이 저한테 가장 잘 맞았어요.
아직 좋은 방법이 못찾으셨다면 한 번 따라해 보시구요.
쓰니님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신만의 방법을 꼭 찾으실 수 있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