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번도 싸운 적 없던 가장 친했던 친구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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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살면서 한번도 싸운 적 없던 가장 친했던 친구가 별이 되었어요. 아직도 믿기지 않고 울었다 웃었다하며 하루가 어떻게 흐르는 지도 모르고 살아요. 잠도 거의 못자고 매일 친구를 그리워하며 친구의 빈자리에 숨이 턱턱 막혀요. 정말 너무 소중해서 인생의 절반을 넘는 시간을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하고 지냈는데 그런 친구가 이 세상에 없으니까 세상이 너무 텅 빈듯해요. 처음엔 친구따라 갈까 하다가 친구가 화낼 거 같아서 꾸역꾸역 살아가는데 지인들의 괜찮냐는 말이나 저를 걱정해주는 말, 시간이 해결해줄거라는 말, 집에 찾아오겠다는 말이 하나도 안달갑고 화가나요. 물론 저를 걱정해주는 지인들의 맘은 알겠지만 그냥 내버려뒀으면 좋겠어요. 누가봐도 안괜찮을 상황에 정말 힘든 일을 겪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지인들 맘 편하자고 만나주고 저는 맘 편히 울지도 못하고 억지로 웃고 이겨내는 척 하고 이러고 싶지 않아요. 지금은 제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맞겠죠..
힘들다의욕없음화나불안해우울우울해불안불면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섭식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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